“독일전 결승전처럼”…신태용 호 필승 다짐

입력 2016.08.06 (06:35) 수정 2016.08.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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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발이 좋은 올림픽 축구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독일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독일전을 결승전인 것처럼 치르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승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올림픽 축구 최다골 승리를 거둔 신태용 호의 회복훈련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피지전 대승의 기운을 안고 분위기가 밝고 기운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독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에 선취골을 내주고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이 예상대로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8강 가는데 최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모레 독일전은 진짜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한테 주문할 예정입니다."

독일은 유로 2016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모두 빠져 최상의 전력은 아닙니다.

하지만 190센티미터 이상의 장신 선수가 5명이 포진해 세트 피스 등이 위협적입니다.

신태용 호는 손흥민과 류승우 등 독일의 장단점을 잘 아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대표) : "독일이란 강팀을 저희가 잡아야 토너먼트를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음 준비 단단히 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연승을 거두면 8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신태용 호는 독일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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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전 결승전처럼”…신태용 호 필승 다짐
    • 입력 2016-08-06 06:43:43
    • 수정2016-08-06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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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발이 좋은 올림픽 축구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독일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독일전을 결승전인 것처럼 치르겠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승우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올림픽 축구 최다골 승리를 거둔 신태용 호의 회복훈련엔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피지전 대승의 기운을 안고 분위기가 밝고 기운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독일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에 선취골을 내주고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이 예상대로 강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8강 가는데 최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모레 독일전은 진짜 결승전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선수들한테 주문할 예정입니다." 독일은 유로 2016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모두 빠져 최상의 전력은 아닙니다. 하지만 190센티미터 이상의 장신 선수가 5명이 포진해 세트 피스 등이 위협적입니다. 신태용 호는 손흥민과 류승우 등 독일의 장단점을 잘 아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올림픽 축구대표) : "독일이란 강팀을 저희가 잡아야 토너먼트를 올라 갈 수 있기 때문에 마음 준비 단단히 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연승을 거두면 8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신태용 호는 독일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사우바도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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