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혼잡

<앵커 멘트>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말 고속도로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완전판매 논란이 있었던 카드사의 채무면제 상품 판매가 중단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46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 출발 대전까지 2시간 20분, 강릉 4시간,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으로 예상됐습니다.

내일은 지난주보다는 적고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387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봤습니다.

신한과 현대, 삼성카드 등이 이번 달부터 채무면제·유예상품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습니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실직 같은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대금 결제를 면제해주는 상품으로 추가 수수료가 붙지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해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었습니다.

신규 판매는 금지되지만 기존의 가입자들을 상대로 한 서비스는 유지됩니다.

부동산114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1% 올랐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휴가철 영향으로 수도권 아파트값 오름폭이 전반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5%, 신도시가 0.02% 올랐고 경기·인천이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