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초게 케이노, 초대 IOC 월계관상 수상

입력 2016.08.06 (14:48) 수정 2016.08.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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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킵초케 케이노(76·케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월계관상 첫 수상자가 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케이노에게 월계관상을 수여했다. 월계관상은 이번에 처음 제정된 것으로 '스포츠로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것이다. 바흐 위원장 등 IOC 위원 7명이 투표로 1회 수상자를 결정했다.

케이노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숙모 밑에서 자랐고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와 1972년 뮌헨 올림픽 3,000m 장애물 금메달을 따냈다. 부와 명예를 얻은 뒤 케냐에 학교와 경기장을 지어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고아를 돕는 일에 힘써와 '케냐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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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킵초게 케이노, 초대 IOC 월계관상 수상
    • 입력 2016-08-06 14:48:14
    • 수정2016-08-06 15:00:09
    리우올림픽
케냐 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킵초케 케이노(76·케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월계관상 첫 수상자가 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케이노에게 월계관상을 수여했다. 월계관상은 이번에 처음 제정된 것으로 '스포츠로 평화 증진에 기여하는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것이다. 바흐 위원장 등 IOC 위원 7명이 투표로 1회 수상자를 결정했다.

케이노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숙모 밑에서 자랐고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육상 1,500m와 1972년 뮌헨 올림픽 3,000m 장애물 금메달을 따냈다. 부와 명예를 얻은 뒤 케냐에 학교와 경기장을 지어 사회에 환원하고 특히 고아를 돕는 일에 힘써와 '케냐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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