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1번 사수 김우진…슬럼프 딛고 ‘신궁’ 부활
입력 2016.08.07 (21:03)
수정 2016.08.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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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8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은 역시 최강의 황금 라인업이었습니다.
보통 단체전에서 첫번째 주자는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교하고 슈팅 타이밍이 빠른 선수가 쏩니다.
그 역할을 에이스 김우진이 맡았고, 2번째 사수는 쾌활한 성격이 필요한데 구본찬에게 딱 맞는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사수인 이승윤은 강심장의 소유자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인 3색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질 수 있었던 데는, 주장 김우진의 섬세한 조언이 큰 힘이 됐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전 런던에서 우리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미국 대표팀마저 존경을 나타낼 만큼 완벽했던 경기.
3명의 궁사가 자신의 역할을 120% 소화해낸 가운데, 주장 김우진이 사대위의 지휘관답게 중심을 잡았습니다.
1번 주자 김우진은 활을 쏘고 뒤로 물러서고 나서도 구본찬과 이승윤에게속삭이듯 끊임없이 조언을 건냅니다.
국제무대 경험이 가장 많은 김우진의 노련한 경기 리딩으로 인해 동료들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양궁 대표팀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첫 금메달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4년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시 신궁으로 돌아온 김우진.
랭킹라운드부터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인전까지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8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은 역시 최강의 황금 라인업이었습니다.
보통 단체전에서 첫번째 주자는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교하고 슈팅 타이밍이 빠른 선수가 쏩니다.
그 역할을 에이스 김우진이 맡았고, 2번째 사수는 쾌활한 성격이 필요한데 구본찬에게 딱 맞는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사수인 이승윤은 강심장의 소유자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인 3색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질 수 있었던 데는, 주장 김우진의 섬세한 조언이 큰 힘이 됐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전 런던에서 우리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미국 대표팀마저 존경을 나타낼 만큼 완벽했던 경기.
3명의 궁사가 자신의 역할을 120% 소화해낸 가운데, 주장 김우진이 사대위의 지휘관답게 중심을 잡았습니다.
1번 주자 김우진은 활을 쏘고 뒤로 물러서고 나서도 구본찬과 이승윤에게속삭이듯 끊임없이 조언을 건냅니다.
국제무대 경험이 가장 많은 김우진의 노련한 경기 리딩으로 인해 동료들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양궁 대표팀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첫 금메달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4년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시 신궁으로 돌아온 김우진.
랭킹라운드부터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인전까지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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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7 21:07:20
- 수정2016-08-07 21:11:03
<앵커 멘트>
8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은 역시 최강의 황금 라인업이었습니다.
보통 단체전에서 첫번째 주자는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교하고 슈팅 타이밍이 빠른 선수가 쏩니다.
그 역할을 에이스 김우진이 맡았고, 2번째 사수는 쾌활한 성격이 필요한데 구본찬에게 딱 맞는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사수인 이승윤은 강심장의 소유자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인 3색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질 수 있었던 데는, 주장 김우진의 섬세한 조언이 큰 힘이 됐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전 런던에서 우리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미국 대표팀마저 존경을 나타낼 만큼 완벽했던 경기.
3명의 궁사가 자신의 역할을 120% 소화해낸 가운데, 주장 김우진이 사대위의 지휘관답게 중심을 잡았습니다.
1번 주자 김우진은 활을 쏘고 뒤로 물러서고 나서도 구본찬과 이승윤에게속삭이듯 끊임없이 조언을 건냅니다.
국제무대 경험이 가장 많은 김우진의 노련한 경기 리딩으로 인해 동료들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양궁 대표팀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첫 금메달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4년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시 신궁으로 돌아온 김우진.
랭킹라운드부터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인전까지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8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은 역시 최강의 황금 라인업이었습니다.
보통 단체전에서 첫번째 주자는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교하고 슈팅 타이밍이 빠른 선수가 쏩니다.
그 역할을 에이스 김우진이 맡았고, 2번째 사수는 쾌활한 성격이 필요한데 구본찬에게 딱 맞는 자리였습니다.
마지막 사수인 이승윤은 강심장의 소유자답게 전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인 3색의 완벽한 조합이 이뤄질 수 있었던 데는, 주장 김우진의 섬세한 조언이 큰 힘이 됐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전 런던에서 우리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겼던 미국 대표팀마저 존경을 나타낼 만큼 완벽했던 경기.
3명의 궁사가 자신의 역할을 120% 소화해낸 가운데, 주장 김우진이 사대위의 지휘관답게 중심을 잡았습니다.
1번 주자 김우진은 활을 쏘고 뒤로 물러서고 나서도 구본찬과 이승윤에게속삭이듯 끊임없이 조언을 건냅니다.
국제무대 경험이 가장 많은 김우진의 노련한 경기 리딩으로 인해 동료들은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양궁 대표팀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첫 금메달로 이어졌단 분석입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옆에는 쏘고 있어도 우리끼리 단합하고 우리끼리 소통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 경기력이 유지되지 않았나 싶어요."
4년전 런던 올림픽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다시 신궁으로 돌아온 김우진.
랭킹라운드부터 700점의 세계신기록을 쏜 자신감을 바탕으로 개인전까지 2관왕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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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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