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당분간 폭염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 절기였지만 폭염의 기세는 더 심했습니다.

경북 의성이 37.8도로 올 여름 최고를 기록했고, 폭염 특보는 일부 영동지역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내일(8일)도 한낮에 서울과 대전 34도 광주와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폭염은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중국에서 더운 공기가 계속 들어오는데다 한낮에는 강한 햇빛까지 더해지기 때문인데요.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 밤새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엔 대부분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낮기온 35도 안팎까지 올라가 오늘(7일)과 비슷하겠고 습도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소나기만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