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8연패…모교서도 열띤 응원

입력 2016.08.08 (07:02) 수정 2016.08.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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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보배, 최미선 선수의 모교 광주여대에서는 새벽 잠을 잊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기보배 선수의 부모님도 딸의 올림픽 2연패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이역만리 밖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기보배, 최미선 선수의 모교 광주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새벽잠을 접고 응원전을 펼칩니다.

양궁 여전사들이 황금과녁에 명중시킬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침내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응원장도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4년 전 런던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룬 기보배 선수.

이를 지켜보는 기 선수 어머니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인터뷰> 김남연(기보배 선수 어머니) : "피나는 노력으로 이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양궁부 동료들도 제2의 기보배, 최미선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해봅니다.

<인터뷰> 김혜진(광주여대 양궁부) : "저도 뭔가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올림픽 금메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림픽 8회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

광주여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 경기 때도 단체 응원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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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양궁 8연패…모교서도 열띤 응원
    • 입력 2016-08-08 0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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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최미선 선수의 모교 광주여대에서는 새벽 잠을 잊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기보배 선수의 부모님도 딸의 올림픽 2연패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이역만리 밖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습니다.

기보배, 최미선 선수의 모교 광주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새벽잠을 접고 응원전을 펼칩니다.

양궁 여전사들이 황금과녁에 명중시킬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침내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응원장도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4년 전 런던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룬 기보배 선수.

이를 지켜보는 기 선수 어머니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인터뷰> 김남연(기보배 선수 어머니) : "피나는 노력으로 이만큼의 결과가 나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양궁부 동료들도 제2의 기보배, 최미선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해봅니다.

<인터뷰> 김혜진(광주여대 양궁부) : "저도 뭔가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올림픽 금메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림픽 8회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이룬 여자 양궁 대표팀.

광주여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오는 12일 열리는 여자 양궁 개인전 경기 때도 단체 응원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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