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부터 리우까지…8연패의 역사

입력 2016.08.08 (07:01) 수정 2016.08.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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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올림픽 8연패의 역사를 정지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여자 양궁은 30년 가까이 단체전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1988년, 당시 여고생 트리오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게 신화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김수녕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원년 우승을 일궈내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2관왕의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금메달 행진.

1992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96년 아틀랜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당시 김경욱은 특히 표적 정중앙에 설치돼 있던 초소형 렌즈를 맞추는 퍼펙트 골드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2000년대에도 윤미진과 박성현,기보배가 한국 여자 양궁의 신궁 계보를 이어가며,단 한번도 세계 정상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우리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에겐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았습니다.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도 84년 서향순부터부터 올림픽 무대를 석권하며,한국 양궁의 위대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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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올림픽부터 리우까지…8연패의 역사
    • 입력 2016-08-08 07:04:31
    • 수정2016-08-08 0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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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올림픽 8연패의 역사를 정지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여자 양궁은 30년 가까이 단체전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1988년, 당시 여고생 트리오 김수녕, 왕희경, 윤영숙이 인도네시아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게 신화의 시작이었습니다.

특히 김수녕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원년 우승을 일궈내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2관왕의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금메달 행진.

1992년 바르셀로나에 이어 96년 아틀랜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당시 김경욱은 특히 표적 정중앙에 설치돼 있던 초소형 렌즈를 맞추는 퍼펙트 골드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2000년대에도 윤미진과 박성현,기보배가 한국 여자 양궁의 신궁 계보를 이어가며,단 한번도 세계 정상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올림픽보다 더 어렵다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우리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에겐 넘을 수 없는 벽과도 같았습니다.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전도 84년 서향순부터부터 올림픽 무대를 석권하며,한국 양궁의 위대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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