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단체, 올림픽 8연속 金 위업!

입력 2016.08.08 (19:00) 수정 2016.08.08 (1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양궁이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바람을 극복하고 단체전 올림픽 8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결승, 1세트에서 첫 발을 빼곤 10점 행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과 달리, 러시아는 갑작스럽게 불어온 바람에 우왕좌왕했습니다.

3번 사수가 6점을 쏘면서 우리가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장혜진과 기보배가 연속 10점을 명중시키면서 러시아를 따돌렸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교민들도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

심판 판정까지 거친 끝에 러시아의 화살 하나가 8점 판정을 받으면서 여자대표팀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단체 금메달) "그토록 원하던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우리 동료들이 앞에서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금자탑을 이뤘습니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양궁 대표팀은 이제 남녀 개인전에서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자 양궁 단체, 올림픽 8연속 金 위업!
    • 입력 2016-08-08 19:03:00
    • 수정2016-08-08 19:09:15
    뉴스 7
<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서 우리 여자 양궁이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바람을 극복하고 단체전 올림픽 8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결승, 1세트에서 첫 발을 빼곤 10점 행진을 이어간 우리 대표팀과 달리, 러시아는 갑작스럽게 불어온 바람에 우왕좌왕했습니다.

3번 사수가 6점을 쏘면서 우리가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서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잠시 흔들리긴 했지만, 장혜진과 기보배가 연속 10점을 명중시키면서 러시아를 따돌렸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교민들도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

심판 판정까지 거친 끝에 러시아의 화살 하나가 8점 판정을 받으면서 여자대표팀의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여자 양궁 단체 금메달) "그토록 원하던 단체전 8회 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우리 동료들이 앞에서 너무 잘해주는 바람에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여자양궁은 단체전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금자탑을 이뤘습니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휩쓴 양궁 대표팀은 이제 남녀 개인전에서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