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예상 베스트 11과 작전

⊙앵커: 이번에는 독일팀 베스트 일레븐을 예상해 봅니다.
고공공격에 체력전까지 대비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측면에서의 돌파에 의한 센터링.
폭격기처럼 골문을 초토화시키는 독일 고공편대의 헤딩슛.
독일은 이번 월드컵에서 헤딩으로만 무려 8골을 뽑아냈습니다.
독일은 내일 한국전에서도 위협적인 고공공격으로 한국을 물리친다는 작전입니다.
장신 클로제와 얀커를 투톱으로 두고 발락과 슈나이더의 돌파에 의한 센터링으로 골을 노리는 것입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조커인 노이빌레를 기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드필드에서는 치게와 프링스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진은 지난 미국전에서처럼 메첼더,켈, 링켈을 기용하고 하만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문장에는 역시 칸이 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의 마지막 훈련에서는 한국전에 대비한 막바지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다 연장전에 갈 것을 대비한 체력과 정신력 무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디 펠러(독일 감독): 한국전에 대비해 미국전처럼 체력전으로 갈 것으로 보고 준비했습니다.
⊙기자: 독일팀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마무리 훈련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일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