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류”…한국인 감독 ‘리우’ 맹활약
입력 2016.08.09 (23:15)
수정 2016.08.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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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양궁 경기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지도자 분야에서 한류 바람이 거셉니다.
베트남의 사격, 필리핀의 탁구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여러 종목에서 한국인 감독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올림픽 도전 60년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 뒤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이 있었습니다.
2년 전 베트남 사격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한국의 과학적 훈련 기법을 접목시켜 호앙 쑤안 빈의 기량을 급성장 시켰습니다.
<녹취> 호앙쑤안빈(베트남 사격 대표) : "감독님, 고맙습니다. (축하해.)"
<인터뷰> 박충건(베트남 사격 대표팀 감독) : "(베트남의) 오랜 숙원이자 바라던 바가 성사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지요."
권미숙 감독은 사재까지 털어 선수를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정성으로 필리핀 탁구 역사상 첫 올림피언을 배출했습니다.
<인터뷰> 얀얀(필리핀 탁구 대표) : "감독님은 열정적인 분입니다. 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돕고,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란 양궁대표팀의 박명권 감독은 휠체어 궁사인 네마티의 올림픽 출전이라는인간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한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에는 양궁 등 7개 종목 18명의 지도자들이 16개국의 사령탑으로 리우를 밟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스포츠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우리 지도자들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양궁 경기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지도자 분야에서 한류 바람이 거셉니다.
베트남의 사격, 필리핀의 탁구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여러 종목에서 한국인 감독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올림픽 도전 60년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 뒤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이 있었습니다.
2년 전 베트남 사격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한국의 과학적 훈련 기법을 접목시켜 호앙 쑤안 빈의 기량을 급성장 시켰습니다.
<녹취> 호앙쑤안빈(베트남 사격 대표) : "감독님, 고맙습니다. (축하해.)"
<인터뷰> 박충건(베트남 사격 대표팀 감독) : "(베트남의) 오랜 숙원이자 바라던 바가 성사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지요."
권미숙 감독은 사재까지 털어 선수를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정성으로 필리핀 탁구 역사상 첫 올림피언을 배출했습니다.
<인터뷰> 얀얀(필리핀 탁구 대표) : "감독님은 열정적인 분입니다. 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돕고,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란 양궁대표팀의 박명권 감독은 휠체어 궁사인 네마티의 올림픽 출전이라는인간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한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에는 양궁 등 7개 종목 18명의 지도자들이 16개국의 사령탑으로 리우를 밟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스포츠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우리 지도자들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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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한류”…한국인 감독 ‘리우’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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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9 23:16:21
- 수정2016-08-10 07:13:16
<앵커 멘트>
양궁 경기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지도자 분야에서 한류 바람이 거셉니다.
베트남의 사격, 필리핀의 탁구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여러 종목에서 한국인 감독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올림픽 도전 60년 사상 첫 금메달의 쾌거 뒤에는 한국인 박충건 감독이 있었습니다.
2년 전 베트남 사격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한국의 과학적 훈련 기법을 접목시켜 호앙 쑤안 빈의 기량을 급성장 시켰습니다.
<녹취> 호앙쑤안빈(베트남 사격 대표) : "감독님, 고맙습니다. (축하해.)"
<인터뷰> 박충건(베트남 사격 대표팀 감독) : "(베트남의) 오랜 숙원이자 바라던 바가 성사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하지요."
권미숙 감독은 사재까지 털어 선수를 국제 대회에 파견하는 정성으로 필리핀 탁구 역사상 첫 올림피언을 배출했습니다.
<인터뷰> 얀얀(필리핀 탁구 대표) : "감독님은 열정적인 분입니다. 제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돕고,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란 양궁대표팀의 박명권 감독은 휠체어 궁사인 네마티의 올림픽 출전이라는인간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한국인 감독을 영입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에는 양궁 등 7개 종목 18명의 지도자들이 16개국의 사령탑으로 리우를 밟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스포츠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우리 지도자들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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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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