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잇따라 ‘쿵·쾅’…8살 아이 숨져
입력 2016.08.09 (23:24)
수정 2016.08.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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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가족과 함께 휴가길에 나선 8살 어린이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정체되기 시작하는 고속도로.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급하게 차로를 바꾸더니, 서행 중이던 승용차 두 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앞 차량 석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8살 신 모 군이 숨지고, 신 군의 부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아기들 카시트 있잖아요. 거기에 안전벨트 한 상태에서 앉아있었는데...뒤에 파손이 너무 심하게 되다 보니까..."
숨진 신 군은 부모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휴가를 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도로는 전방 1km 앞에서 도로공사가 진행되면서 정체를 빚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사 63살 이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거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음성변조) :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얘기를 하셔요. (승용차는) 휴가 가던 길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운전사 이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가족과 함께 휴가길에 나선 8살 어린이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정체되기 시작하는 고속도로.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급하게 차로를 바꾸더니, 서행 중이던 승용차 두 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앞 차량 석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8살 신 모 군이 숨지고, 신 군의 부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아기들 카시트 있잖아요. 거기에 안전벨트 한 상태에서 앉아있었는데...뒤에 파손이 너무 심하게 되다 보니까..."
숨진 신 군은 부모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휴가를 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도로는 전방 1km 앞에서 도로공사가 진행되면서 정체를 빚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사 63살 이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거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음성변조) :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얘기를 하셔요. (승용차는) 휴가 가던 길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운전사 이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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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가 잇따라 ‘쿵·쾅’…8살 아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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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9 23:24:59
- 수정2016-08-10 10:21:14
![](/data/news/2016/08/09/3326361_160.jpg)
<앵커 멘트>
중부 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가족과 함께 휴가길에 나선 8살 어린이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진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 정체되기 시작하는 고속도로.
화물차 한 대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급하게 차로를 바꾸더니, 서행 중이던 승용차 두 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는 앞 차량 석 대를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8살 신 모 군이 숨지고, 신 군의 부모 등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아기들 카시트 있잖아요. 거기에 안전벨트 한 상태에서 앉아있었는데...뒤에 파손이 너무 심하게 되다 보니까..."
숨진 신 군은 부모와 함께 서울에서 부산으로 휴가를 가던 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도로는 전방 1km 앞에서 도로공사가 진행되면서 정체를 빚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사 63살 이 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거나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인터뷰> 경찰(음성변조) : "(화물차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얘기를 하셔요. (승용차는) 휴가 가던 길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경찰은 운전사 이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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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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