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피습 범인 체포…10대 지적 장애인
입력 2016.08.09 (23:25)
수정 2016.08.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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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의 한 도심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정신지체 3급의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랙을 따라 걷는 여성 뒤로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거리가 좁혀지자 절뚝거리며 뒤쫓는가 싶더니, 여성이 흉기에 찔려 땅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부상을 입은 여성과 몸싸움을 하던 남성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범행 18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18살 홍모 군.
지적장애 3급의 홍 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녹취> 장치형(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 "여자 혼자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범행을 하게 됐다.술을 좀 마신 것 같아요, 범행 전에."
심야시간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에 주민들은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지팡이에다 (흉기를 달 정도고), 나름대로는 고의적으로 했을 수 있잖아요. (어떤 때는 무섭겠다 여기도. 섬뜩하네.")
경찰은 홍 군이 피해여성을 쫓아간 경위와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광주의 한 도심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정신지체 3급의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랙을 따라 걷는 여성 뒤로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거리가 좁혀지자 절뚝거리며 뒤쫓는가 싶더니, 여성이 흉기에 찔려 땅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부상을 입은 여성과 몸싸움을 하던 남성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범행 18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18살 홍모 군.
지적장애 3급의 홍 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녹취> 장치형(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 "여자 혼자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범행을 하게 됐다.술을 좀 마신 것 같아요, 범행 전에."
심야시간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에 주민들은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지팡이에다 (흉기를 달 정도고), 나름대로는 고의적으로 했을 수 있잖아요. (어떤 때는 무섭겠다 여기도. 섬뜩하네.")
경찰은 홍 군이 피해여성을 쫓아간 경위와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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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여성 피습 범인 체포…10대 지적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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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9 23:26:40
- 수정2016-08-09 23:39:14
![](/data/news/2016/08/09/3326362_170.jpg)
<앵커 멘트>
광주의 한 도심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정신지체 3급의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랙을 따라 걷는 여성 뒤로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거리가 좁혀지자 절뚝거리며 뒤쫓는가 싶더니, 여성이 흉기에 찔려 땅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부상을 입은 여성과 몸싸움을 하던 남성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범행 18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18살 홍모 군.
지적장애 3급의 홍 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녹취> 장치형(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 "여자 혼자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범행을 하게 됐다.술을 좀 마신 것 같아요, 범행 전에."
심야시간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에 주민들은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지팡이에다 (흉기를 달 정도고), 나름대로는 고의적으로 했을 수 있잖아요. (어떤 때는 무섭겠다 여기도. 섬뜩하네.")
경찰은 홍 군이 피해여성을 쫓아간 경위와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광주의 한 도심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20대 여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정신지체 3급의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이한글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랙을 따라 걷는 여성 뒤로 한 남성이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거리가 좁혀지자 절뚝거리며 뒤쫓는가 싶더니, 여성이 흉기에 찔려 땅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부상을 입은 여성과 몸싸움을 하던 남성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 남성은 범행 18시간여 만에 검거됐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현장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18살 홍모 군.
지적장애 3급의 홍 군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녹취> 장치형(광주광산경찰서 강력계장) : "여자 혼자 운동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내려와서 범행을 하게 됐다.술을 좀 마신 것 같아요, 범행 전에."
심야시간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에 주민들은 하루종일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녹취> 인근 주민 : "지팡이에다 (흉기를 달 정도고), 나름대로는 고의적으로 했을 수 있잖아요. (어떤 때는 무섭겠다 여기도. 섬뜩하네.")
경찰은 홍 군이 피해여성을 쫓아간 경위와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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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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