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날벼락…화물차 적재 불량 ‘아찔’
입력 2016.08.10 (23:34)
수정 2016.08.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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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에 실은 화물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화물차의 위험천만한 적재 불량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객 23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
도로에서 20센티미터 크기의 쇳조각이 날아와 운전석 유리를 관통합니다.
쇳조각은 운전자 61살 이 모 씨의 눈에 맞아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쏟아진 자갈 때문에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리저리 미끄러집니다.
이곳에서는 이날 차량 9대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덮개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의 짐칸에서 돌덩이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관 :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입니다. 순찰차 따라오세요."
이 화물차는 규정을 1미터나 넘긴 4미터 높이로 나무를 싣고 달리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녹취> 위반 운전사(음성변조) : "다른 차에 실으려면 운임도 많이 드니까 불가피하게 실었어요. (이거 위반인 것 아셨어요?) 네. 알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짐칸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한 해 30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하물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23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전기진(팀장/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 : "화물이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납니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화물을 실을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강화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적재불량 화물차의 질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차에 실은 화물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화물차의 위험천만한 적재 불량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객 23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
도로에서 20센티미터 크기의 쇳조각이 날아와 운전석 유리를 관통합니다.
쇳조각은 운전자 61살 이 모 씨의 눈에 맞아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쏟아진 자갈 때문에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리저리 미끄러집니다.
이곳에서는 이날 차량 9대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덮개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의 짐칸에서 돌덩이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관 :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입니다. 순찰차 따라오세요."
이 화물차는 규정을 1미터나 넘긴 4미터 높이로 나무를 싣고 달리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녹취> 위반 운전사(음성변조) : "다른 차에 실으려면 운임도 많이 드니까 불가피하게 실었어요. (이거 위반인 것 아셨어요?) 네. 알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짐칸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한 해 30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하물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23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전기진(팀장/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 : "화물이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납니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화물을 실을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강화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적재불량 화물차의 질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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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 날벼락…화물차 적재 불량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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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0 23:39:03
- 수정2016-08-11 0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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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실은 화물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화물차의 위험천만한 적재 불량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객 23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
도로에서 20센티미터 크기의 쇳조각이 날아와 운전석 유리를 관통합니다.
쇳조각은 운전자 61살 이 모 씨의 눈에 맞아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쏟아진 자갈 때문에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리저리 미끄러집니다.
이곳에서는 이날 차량 9대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덮개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의 짐칸에서 돌덩이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관 :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입니다. 순찰차 따라오세요."
이 화물차는 규정을 1미터나 넘긴 4미터 높이로 나무를 싣고 달리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녹취> 위반 운전사(음성변조) : "다른 차에 실으려면 운임도 많이 드니까 불가피하게 실었어요. (이거 위반인 것 아셨어요?) 네. 알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짐칸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한 해 30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하물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23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전기진(팀장/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 : "화물이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납니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화물을 실을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강화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적재불량 화물차의 질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차에 실은 화물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화물차의 위험천만한 적재 불량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객 23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
도로에서 20센티미터 크기의 쇳조각이 날아와 운전석 유리를 관통합니다.
쇳조각은 운전자 61살 이 모 씨의 눈에 맞아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고속도로에 쏟아진 자갈 때문에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리저리 미끄러집니다.
이곳에서는 이날 차량 9대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해 8명이 다쳤습니다.
덮개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은 화물차의 짐칸에서 돌덩이가 금방이라도 굴러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녹취> 단속 경찰관 :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입니다. 순찰차 따라오세요."
이 화물차는 규정을 1미터나 넘긴 4미터 높이로 나무를 싣고 달리다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녹취> 위반 운전사(음성변조) : "다른 차에 실으려면 운임도 많이 드니까 불가피하게 실었어요. (이거 위반인 것 아셨어요?) 네. 알고 있었습니다."
화물차 짐칸에서 떨어진 낙하물이 한 해 30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낙하물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23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9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전기진(팀장/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 : "화물이 떨어지면 대형사고가 일어납니다. 피해가 크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화물을 실을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강화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적재불량 화물차의 질주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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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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