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합격자 이탈 대비, 차점자 채용 여부 통지 안 해

입력 2016.08.11 (12:53) 수정 2016.08.11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업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한없이 기다리게 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취업준비생들이 한 카페에 모였습니다.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는 회사들의 행태에 응시생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연락을 준다고 했던 기업이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대학 4학년인 야마나카 씨.

대기업에서 2차 면접까지 봤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결과가 걱정되지만 계속 물어보면 선발에 불리할 것 같아 회사에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취업 정보회사가 인사 담당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회사가 전체의 4분의 1이나 됐는데요.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이 다른 회사로 갈 경우에 대비해, 차점자에게는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은 채 계속 선발 과정에 있는 것처럼 하면서 여차하면 그때 가서 충원하기 위해서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합격자 이탈 대비, 차점자 채용 여부 통지 안 해
    • 입력 2016-08-11 13:00:31
    • 수정2016-08-11 13:04:34
    뉴스 12
<앵커 멘트>

기업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한없이 기다리게 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취업준비생들이 한 카페에 모였습니다.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는 회사들의 행태에 응시생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합격하든 불합격하든 연락을 준다고 했던 기업이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대학 4학년인 야마나카 씨.

대기업에서 2차 면접까지 봤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연락이 없습니다.

결과가 걱정되지만 계속 물어보면 선발에 불리할 것 같아 회사에 연락도 못하고 있습니다.

취업 정보회사가 인사 담당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고 기다리게 하는 회사가 전체의 4분의 1이나 됐는데요.

합격 통지를 받은 학생들이 다른 회사로 갈 경우에 대비해, 차점자에게는 합격 여부를 알려주지 않은 채 계속 선발 과정에 있는 것처럼 하면서 여차하면 그때 가서 충원하기 위해서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