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39도…올해 전국 최고 기온

입력 2016.08.11 (18:00) 수정 2016.08.1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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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경북 영천의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또 바꿨습니다..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상공에 더운 공기가 머물면서 올여름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 영천은 낮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하루 만에 올해 전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천 기준으로는 1994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가 37.8도, 광주36.7도 서울도 36.4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극심한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구 37도, 광주와 대전, 서울도 36도로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맑은 날씨 속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는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그 영향으로 다음 주에는 무더위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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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천 39도…올해 전국 최고 기온
    • 입력 2016-08-11 18:03:49
    • 수정2016-08-11 18:26:15
    6시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 경북 영천의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또 바꿨습니다..

극심한 폭염과 열대야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상공에 더운 공기가 머물면서 올여름 폭염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 영천은 낮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하루 만에 올해 전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천 기준으로는 1994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대구가 37.8도, 광주36.7도 서울도 36.4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이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극심한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대구 37도, 광주와 대전, 서울도 36도로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맑은 날씨 속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는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그 영향으로 다음 주에는 무더위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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