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39도…올해 최고 기온 경신

입력 2016.08.11 (21:36) 수정 2016.08.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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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엄청난 폭염, 오늘(11일)도 계속됐습니다.

오늘(11일) 또 다시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바꿨습니다.

열대야 현상도 여전한데요.

오수진 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오 캐스터! 지금도 한증막 같은 느낌이 나죠?

<리포트>

네, 절기 입추는 이미 지났는데, 밤에도 선선하지 않은 걸 보면 가을이 다가오는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오늘(11일) 경북 영천은 39도까지 올라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1일)이 올여름 가장 뜨거운 날이었는데요.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29.8도로 30도를 웃돌고 있고,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입니다.

제가 오늘(11일) 나와 있는 곳은 일산 호수 공원입니다.

밤 더위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아도 땀이 흐르는데요.

그나마 힘차게 오르내리는 분수의 물줄기 주변에서 더위를 식혀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습니다.

폭염 특보제가 시작된 이후에 일부 섬 지역을 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것이 처음일 정도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내일(12일)도 밀양과 영천은 38도, 서울 36도로 오늘(11일)만큼 무덥겠습니다.

이렇게 매일 내일도 덥다 하는 것도 죄송스러운 마음인데요,

폭염 특보는 일요일까지 남아있는 곳이 많겠고, 다음 주 월요일 광복절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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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39도…올해 최고 기온 경신
    • 입력 2016-08-11 21:37:15
    • 수정2016-08-11 2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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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엄청난 폭염, 오늘(11일)도 계속됐습니다.

오늘(11일) 또 다시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바꿨습니다.

열대야 현상도 여전한데요.

오수진 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오 캐스터! 지금도 한증막 같은 느낌이 나죠?

<리포트>

네, 절기 입추는 이미 지났는데, 밤에도 선선하지 않은 걸 보면 가을이 다가오는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오늘(11일) 경북 영천은 39도까지 올라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11일)이 올여름 가장 뜨거운 날이었는데요.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29.8도로 30도를 웃돌고 있고,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입니다.

제가 오늘(11일) 나와 있는 곳은 일산 호수 공원입니다.

밤 더위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아도 땀이 흐르는데요.

그나마 힘차게 오르내리는 분수의 물줄기 주변에서 더위를 식혀보려는 시민들이 몰려있습니다.

폭염 특보제가 시작된 이후에 일부 섬 지역을 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것이 처음일 정도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내일(12일)도 밀양과 영천은 38도, 서울 36도로 오늘(11일)만큼 무덥겠습니다.

이렇게 매일 내일도 덥다 하는 것도 죄송스러운 마음인데요,

폭염 특보는 일요일까지 남아있는 곳이 많겠고, 다음 주 월요일 광복절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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