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경제 공약 “TPP 반대·맞춤형 보복 관세”
입력 2016.08.12 (06:18)
수정 2016.08.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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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클린턴이 보호무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거듭 반대한다고 말하고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이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은 오늘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모든 무역협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지금도 반대하고 있고, 선거 후에도 반대할 거고, 대통령이 돼도 반대할 것입니다."
클린턴은 통화 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검찰관을 새로 임명하고 관련 법 집행 공무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은 공화당 트럼프 공약과의 차별성도 부각했습니다.
법인세 감세 등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대기업과 소수 부자만 혜택을 보는 파괴적인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트럼프의 공약은 국가 부채를 급증시키고 교육·건강보험·환경보호와 같은 시급한 분야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초래할 것입니다."
보호무역 색채가 강화된 클린턴의 경제 공약은 대권 향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인 중산층 노동자 표심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민주당 클린턴이 보호무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거듭 반대한다고 말하고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이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은 오늘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모든 무역협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지금도 반대하고 있고, 선거 후에도 반대할 거고, 대통령이 돼도 반대할 것입니다."
클린턴은 통화 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검찰관을 새로 임명하고 관련 법 집행 공무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은 공화당 트럼프 공약과의 차별성도 부각했습니다.
법인세 감세 등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대기업과 소수 부자만 혜택을 보는 파괴적인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트럼프의 공약은 국가 부채를 급증시키고 교육·건강보험·환경보호와 같은 시급한 분야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초래할 것입니다."
보호무역 색채가 강화된 클린턴의 경제 공약은 대권 향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인 중산층 노동자 표심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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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경제 공약 “TPP 반대·맞춤형 보복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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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2 06:21:27
- 수정2016-08-12 0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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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클린턴이 보호무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거듭 반대한다고 말하고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이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은 오늘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모든 무역협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지금도 반대하고 있고, 선거 후에도 반대할 거고, 대통령이 돼도 반대할 것입니다."
클린턴은 통화 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검찰관을 새로 임명하고 관련 법 집행 공무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은 공화당 트럼프 공약과의 차별성도 부각했습니다.
법인세 감세 등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대기업과 소수 부자만 혜택을 보는 파괴적인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트럼프의 공약은 국가 부채를 급증시키고 교육·건강보험·환경보호와 같은 시급한 분야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초래할 것입니다."
보호무역 색채가 강화된 클린턴의 경제 공약은 대권 향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인 중산층 노동자 표심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민주당 클린턴이 보호무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거듭 반대한다고 말하고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클린턴이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클린턴은 오늘 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국 내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 인상을 억제하는 모든 무역협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을 지금도 반대하고 있고, 선거 후에도 반대할 거고, 대통령이 돼도 반대할 것입니다."
클린턴은 통화 조작, 지적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 관행을 없애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무역검찰관을 새로 임명하고 관련 법 집행 공무원을 3배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역 규칙 위반 국가에는 맞춤형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은 공화당 트럼프 공약과의 차별성도 부각했습니다.
법인세 감세 등 트럼프의 경제 공약은 대기업과 소수 부자만 혜택을 보는 파괴적인 경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 "트럼프의 공약은 국가 부채를 급증시키고 교육·건강보험·환경보호와 같은 시급한 분야의 대규모 예산 삭감을 초래할 것입니다."
보호무역 색채가 강화된 클린턴의 경제 공약은 대권 향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백인 중산층 노동자 표심을 노린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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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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