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깜짝 활약, 50m 소총 복사 ‘2연속 은’

입력 2016.08.13 (06:05) 수정 2016.08.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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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런던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이 50m 소총 복사에서 2위에 올라 2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 김종현은 4년전 은메달에 머물렀던 50m 3자세에서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김종현은 결선 초반부터 특유의 안정적인 사격으로 선두 경쟁을 벌였습니다.

한 때 러시아의 키릴 그리고리안에게 추격을 허용해 3위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17번째 발에 10.8점을 쏴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김종현의 침착함은 1위 결정전에 오를 두 사람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김종현은 슛오프에서 보란 듯이 10.9점 만점을 쏴 9.7점을 쏜 그리고리안을 떨어뜨렸습니다.

비록 독일의 헨리 웅하에넬을 넘지 못해 2위를 기록했지만, 세계랭킹 42위에 불과한 김종현의 깜짝 은메달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인터뷰> 김종현(50m 소총복사 은메달) :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했고,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은메달로 지금은 만족하겠지만, 또 (50m 소총) 3자세 시합이 있으니까 그 시합 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 은메달에 이어 이번엔 50m 복사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김종현.

10월에 같은 사격선수인 권나라와 결혼을 앞둔 김종현의 다음 목표는 이제 한 계단 더 높은 곳입니다.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김종현은 이제 내일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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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3 06:07:43
    • 수정2016-08-13 07: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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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종현이 50m 소총 복사에서 2위에 올라 2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제 김종현은 4년전 은메달에 머물렀던 50m 3자세에서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김종현은 결선 초반부터 특유의 안정적인 사격으로 선두 경쟁을 벌였습니다.

한 때 러시아의 키릴 그리고리안에게 추격을 허용해 3위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17번째 발에 10.8점을 쏴 2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김종현의 침착함은 1위 결정전에 오를 두 사람을 가리기 위한 슛오프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김종현은 슛오프에서 보란 듯이 10.9점 만점을 쏴 9.7점을 쏜 그리고리안을 떨어뜨렸습니다.

비록 독일의 헨리 웅하에넬을 넘지 못해 2위를 기록했지만, 세계랭킹 42위에 불과한 김종현의 깜짝 은메달은 놀라운 성과입니다.

<인터뷰> 김종현(50m 소총복사 은메달) :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했고, 금메달이 아니더라도 은메달로 지금은 만족하겠지만, 또 (50m 소총) 3자세 시합이 있으니까 그 시합 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 은메달에 이어 이번엔 50m 복사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김종현.

10월에 같은 사격선수인 권나라와 결혼을 앞둔 김종현의 다음 목표는 이제 한 계단 더 높은 곳입니다.

값진 은메달이었습니다.

김종현은 이제 내일 50m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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