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조3위로 8강행…‘네덜란드 꺾는다’

입력 2016.08.15 (21:27) 수정 2016.08.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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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대표팀은 예선리그 5차전에서 카메룬을 꺾고 조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에선 상대전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네덜란드와 대결하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황연주 등 후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카메룬은 볼트의 번개 세리머니 등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관중을 사로잡기도 했지만, 결국 승부는 한 수 위인 우리나라의 3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조별리그 3승 2패로 일본을 A조 4위로 밀어낸 여자배구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고 8강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강 대진 추첨에선 껄끄러운 세르비아를 피하고 네덜란드와 만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상대 전적에서 우리가 10승 6패로 앞서는데다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 맞대결에서도 이긴 적이 있어 해볼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라이트 공격수 김희진과 주포 김연경의 뒤를 받칠 이재영의 공격력이 더 살아나야 승산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정철(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 "아무래도 네덜란드는 많이 해봤기 때문에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탁구 남자는 간판 스타 정영식을 앞세워, 스웨덴을 3대 1로 물리치고 단체전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선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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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배구, 조3위로 8강행…‘네덜란드 꺾는다’
    • 입력 2016-08-15 21:29:48
    • 수정2016-08-15 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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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배구대표팀은 예선리그 5차전에서 카메룬을 꺾고 조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에선 상대전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네덜란드와 대결하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황연주 등 후보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도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아갔습니다.

카메룬은 볼트의 번개 세리머니 등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관중을 사로잡기도 했지만, 결국 승부는 한 수 위인 우리나라의 3대 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조별리그 3승 2패로 일본을 A조 4위로 밀어낸 여자배구대표팀은 목표로 했던 3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연경(여자 배구 국가대표) : "젊은 선수들이 잘 해줬고 8강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강 대진 추첨에선 껄끄러운 세르비아를 피하고 네덜란드와 만나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네덜란드는 상대 전적에서 우리가 10승 6패로 앞서는데다 지난 5월 올림픽 최종예선 맞대결에서도 이긴 적이 있어 해볼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라이트 공격수 김희진과 주포 김연경의 뒤를 받칠 이재영의 공격력이 더 살아나야 승산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이정철(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 "아무래도 네덜란드는 많이 해봤기 때문에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탁구 남자는 간판 스타 정영식을 앞세워, 스웨덴을 3대 1로 물리치고 단체전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에선 만리장성 중국을 넘어야 결승에 오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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