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광복절에 ‘日 전범기’…티파니 SNS 논란

입력 2016.08.16 (07:28) 수정 2016.08.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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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문화광장입니다.

연예인들의 역사 의식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씨가 자신의 sns에 일본의 전범기 문양을 올리면선데요.

심지어 광복절에 일어난 일이라 비난이 더 거셉니다.

<리포트>

티파니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들입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엔 일장기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광복절인 어제는 일본 전범기 무늬의 '도쿄 재팬'이란 글자를 게시했습니다.

욱일기라 불리는 '일본 전범기'는 일본이 과거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 여러나라를 침공할 때 사용한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논란이 일자 티파니 씨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에는 잘못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또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다뤘는데요.

시나닷컴 같은 중국 뉴스 포털에선 관련 기사와 사진들이 상당수 눈에 띄고요.

일본 언론도 예외가 아닙니다.

앞서, 빅뱅의 탑, 걸스데이 혜리 씨는 전범기가 그려진 의상으로, AOA 설현과 지민 씨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몰라보는 등 아이돌 스타들의 역사의식 부재로 인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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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광복절에 ‘日 전범기’…티파니 SNS 논란
    • 입력 2016-08-16 07:48:46
    • 수정2016-08-16 09:00:3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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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광장입니다.

연예인들의 역사 의식 논란이 또 불거졌습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씨가 자신의 sns에 일본의 전범기 문양을 올리면선데요.

심지어 광복절에 일어난 일이라 비난이 더 거셉니다.

<리포트>

티파니 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들입니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엔 일장기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광복절인 어제는 일본 전범기 무늬의 '도쿄 재팬'이란 글자를 게시했습니다.

욱일기라 불리는 '일본 전범기'는 일본이 과거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아시아 여러나라를 침공할 때 사용한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논란이 일자 티파니 씨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하고,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에는 잘못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어 또 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해외 언론도 이 소식을 다뤘는데요.

시나닷컴 같은 중국 뉴스 포털에선 관련 기사와 사진들이 상당수 눈에 띄고요.

일본 언론도 예외가 아닙니다.

앞서, 빅뱅의 탑, 걸스데이 혜리 씨는 전범기가 그려진 의상으로, AOA 설현과 지민 씨는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몰라보는 등 아이돌 스타들의 역사의식 부재로 인한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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