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폭염 계속, 내일 경기·강원 소나기

이제 열흘 정도만 있으면 구월인데, 가을은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폭염이 수그러드는 시기가 자꾸만 늦춰지고 있는데요.

처서 절기가 있는 다음 주에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의 낮 기온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주 후반에야 기온이 약간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대기가 불안정해지면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수 있는데요.

내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낮부터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습도 때문에 대부분 지방에서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전 36도로 폭염의 기세가 여전하겠습니다.

남부는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3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