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이모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 검거

입력 2016.08.22 (06:43) 수정 2016.08.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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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에서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는 아버지도 있었지만 참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에 있는 이 아파트에서 참극이 벌어진 건 어제 오후 4시쯤.

당시 이 집에는 19살 A 군과 남동생, 외국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이모 등 5명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A 군이 부엌에 있는 흉기를 휘둘렀고 어머니와 이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감식반에서) 많이 찔렸다고 그러던데 사망원인이 아마 과다 출혈일 거에요 양쪽 다..왜 그랬는지는 일단 피의자가 얘기를 안하니까요."

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직 상태였던 A 군이 가족과 함께 살았는 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 등 범행 배경은 오리무중입니다.

게다가 현장에 있었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충격에 빠져 진술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또 피의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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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이모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 검거
    • 입력 2016-08-22 06:47:19
    • 수정2016-08-22 0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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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에서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장에는 아버지도 있었지만 참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유성구에 있는 이 아파트에서 참극이 벌어진 건 어제 오후 4시쯤.

당시 이 집에는 19살 A 군과 남동생, 외국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이모 등 5명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A 군이 부엌에 있는 흉기를 휘둘렀고 어머니와 이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감식반에서) 많이 찔렸다고 그러던데 사망원인이 아마 과다 출혈일 거에요 양쪽 다..왜 그랬는지는 일단 피의자가 얘기를 안하니까요."

동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직 상태였던 A 군이 가족과 함께 살았는 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 등 범행 배경은 오리무중입니다.

게다가 현장에 있었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도 충격에 빠져 진술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또 피의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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