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구서 승합차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입력 2016.08.22 (06:41) 수정 2016.08.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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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제주의 한 포구에서는 렌터카 승합차가 포구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경이 주변 해상을 수색했지만 탑승자가 더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승합차가 포구 앞 식당 경계석을 들이받더니, 방향을 틀어 바다로 추락합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이 차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63살 전 모 씨가 몰던 렌터카 승합차가 포구로 추락한 건 어젯밤 9시 50분쯤입니다.

<녹취> 김혜정(목격자) : "빵 하는 대포 소리가 났었어요. 대포 소리가 나더니 차가 좌회전으로 꺾어서 이쪽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더라고."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전 씨를 2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더 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해경 수색은 3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주변 수중 수색에서 추가 탑승자를 찾지 못하자 크레인으로 사고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추락한 차량은 사고 3시간 여 만에 인양됐는데요.

차 안에서 더 이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오늘 아침 탑승자가 더 있었는지 추가 수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주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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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포구서 승합차 추락…60대 운전자 숨져
    • 입력 2016-08-22 06:47:17
    • 수정2016-08-22 08: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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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제주의 한 포구에서는 렌터카 승합차가 포구로 추락해 6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경이 주변 해상을 수색했지만 탑승자가 더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승합차가 포구 앞 식당 경계석을 들이받더니, 방향을 틀어 바다로 추락합니다.

놀란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이 차는 바닷속으로 가라앉습니다.

63살 전 모 씨가 몰던 렌터카 승합차가 포구로 추락한 건 어젯밤 9시 50분쯤입니다.

<녹취> 김혜정(목격자) : "빵 하는 대포 소리가 났었어요. 대포 소리가 나더니 차가 좌회전으로 꺾어서 이쪽 바닷속으로 풍덩 빠지더라고."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전 씨를 2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차 안에 사람이 더 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해경 수색은 3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주변 수중 수색에서 추가 탑승자를 찾지 못하자 크레인으로 사고 차량을 인양했습니다.

추락한 차량은 사고 3시간 여 만에 인양됐는데요.

차 안에서 더 이상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오늘 아침 탑승자가 더 있었는지 추가 수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주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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