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리우!…‘4년 뒤 도쿄서 만나요’

입력 2016.08.22 (21:11) 수정 2016.08.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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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이 열 이레 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흥과 열정이 넘치는 화려한 폐막식 무대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선수단은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발명가 산토스 두몽에 대한 헌정으로 시작된 폐막식.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특수 효과는 적었지만, 남미의 열정이 마라카낭을 가득 채웠습니다.

브라질 유명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줄지어 이어졌고, 행사 내내 내린 비도 축제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습니다.

기수 김현우를 앞세운 우리 선수단도 리우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즐겼습니다.

행사가 절정이 이르자 이제 시선은 4년 뒤 도쿄로 옮겨갔습니다.

대회기가 도쿄로 넘겨졌고, 일본의 아베 총리가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공식 폐막을 알렸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31회 올림픽 대회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리우."

마침내 성화가 꺼졌지만, 마라카낭엔 새로운 탄생을 뜻하는 나무가 피어났습니다.

대미는 흥겨운 삼바 카니발이 장식했습니다.

남미 대륙의 열정을 보여줬던 17일간의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4년 뒤 도쿄에서 또 다른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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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리우!…‘4년 뒤 도쿄서 만나요’
    • 입력 2016-08-22 21:12:25
    • 수정2016-08-22 2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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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 올림픽이 열 이레 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흥과 열정이 넘치는 화려한 폐막식 무대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선수단은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발명가 산토스 두몽에 대한 헌정으로 시작된 폐막식. 개막식과 마찬가지로 특수 효과는 적었지만, 남미의 열정이 마라카낭을 가득 채웠습니다. 브라질 유명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줄지어 이어졌고, 행사 내내 내린 비도 축제의 열기를 식히지 못했습니다. 기수 김현우를 앞세운 우리 선수단도 리우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즐겼습니다. 행사가 절정이 이르자 이제 시선은 4년 뒤 도쿄로 옮겨갔습니다. 대회기가 도쿄로 넘겨졌고, 일본의 아베 총리가 게임 캐릭터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공식 폐막을 알렸습니다. <녹취>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31회 올림픽 대회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리우." 마침내 성화가 꺼졌지만, 마라카낭엔 새로운 탄생을 뜻하는 나무가 피어났습니다. 대미는 흥겨운 삼바 카니발이 장식했습니다. 남미 대륙의 열정을 보여줬던 17일간의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4년 뒤 도쿄에서 또 다른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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