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D-9…도심 전체가 예술 전시장

입력 2016.08.24 (06:54) 수정 2016.08.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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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11회째인 광주비엔날레가 다음주 시작됩니다.

도심 곳곳이 전시장으로 탈바꿈 하게 되는데요.

개막에 앞서 오늘부터는 국제아트페어도 시작돼 문화수도 광주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광주 비엔날레.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11회째를 맞는 비엔날레의 주제는 '제8 기후대'.

7가지 기후대가 상징하는 지구촌의 현실과 예술가들이 예측하는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리아 린드(비엔날레 예술감독) : "(제8기후대는) 환상과 잠재력 그리고 구체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37개 나라 작가 120명의 작품으로 채워질 전시장에 처음 들어선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의 거점인 녹두서점입니다.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민주화 투쟁의 뜻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도라 가르시아(스페인) : "(5·18 민주화 운동을) 비슷한 사건이나세계에서 이뤄져 온 투쟁과 연결 시키고 싶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주 전시관을 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등 도심 곳곳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입니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66일 동안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늘부터 광주국제아트페어도 선보입니다.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가 모여들면서 문화수도 광주 전체가 거대한 미술 전시장으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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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 D-9…도심 전체가 예술 전시장
    • 입력 2016-08-24 06:58:40
    • 수정2016-08-24 08:33: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로 11회째인 광주비엔날레가 다음주 시작됩니다.

도심 곳곳이 전시장으로 탈바꿈 하게 되는데요.

개막에 앞서 오늘부터는 국제아트페어도 시작돼 문화수도 광주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한 광주 비엔날레.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 11회째를 맞는 비엔날레의 주제는 '제8 기후대'.

7가지 기후대가 상징하는 지구촌의 현실과 예술가들이 예측하는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리아 린드(비엔날레 예술감독) : "(제8기후대는) 환상과 잠재력 그리고 구체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37개 나라 작가 120명의 작품으로 채워질 전시장에 처음 들어선 작품은 5.18 민주화운동의 거점인 녹두서점입니다.

이 순간에도 계속되는 민주화 투쟁의 뜻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도라 가르시아(스페인) : "(5·18 민주화 운동을) 비슷한 사건이나세계에서 이뤄져 온 투쟁과 연결 시키고 싶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주 전시관을 넘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등 도심 곳곳이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입니다.

비엔날레가 열리는 66일 동안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늘부터 광주국제아트페어도 선보입니다.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가 모여들면서 문화수도 광주 전체가 거대한 미술 전시장으로 꾸며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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