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차 개발 민관 힘 합친다

입력 2016.08.25 (06:48) 수정 2016.08.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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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형 무공해차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확대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각종 인센티브 규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수소전기차입니다.

연료 대신 수소를 주입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전기로 구동되는 원립니다.

1회 충전 거리는 415 킬로미터.

동력을 얻은 뒤엔 오염물질이 아닌 물이 배출되고, 미세먼지 정화 효과도 커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립니다.

하지만 차값만 8500만 원, 충전인프라도 거의 없어 70여 대만 보급됐습니다.

TGA정부는 오는 2020년 수출 포함 2만 4천 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정부와 업계가 연합 전선을 구축해 수소차 개발과 보급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소충전소 관련 규제를 풀어 인프라 확충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기존 천연가스와 LPG충전소에서도 수소충전을 할 수 있게 해 설치 비용을 크게 줄인다는 겁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됩니다.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취득세 감면을 세제개편안에 반영하였고, 운행시 인센티브도 전기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부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세계 수소차 시장은 오는 2030년 240만 대, 지금보다 30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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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차 개발 민관 힘 합친다
    • 입력 2016-08-25 06:49:44
    • 수정2016-08-25 07:44: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래형 무공해차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확대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각종 인센티브 규모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수소전기차입니다.

연료 대신 수소를 주입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전기로 구동되는 원립니다.

1회 충전 거리는 415 킬로미터.

동력을 얻은 뒤엔 오염물질이 아닌 물이 배출되고, 미세먼지 정화 효과도 커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립니다.

하지만 차값만 8500만 원, 충전인프라도 거의 없어 70여 대만 보급됐습니다.

TGA정부는 오는 2020년 수출 포함 2만 4천 대를 보급하고, 충전기 100기를 설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

정부와 업계가 연합 전선을 구축해 수소차 개발과 보급에 본격 나서기로 했습니다.

우선 수소충전소 관련 규제를 풀어 인프라 확충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기존 천연가스와 LPG충전소에서도 수소충전을 할 수 있게 해 설치 비용을 크게 줄인다는 겁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됩니다.

<녹취> 주형환(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수소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취득세 감면을 세제개편안에 반영하였고, 운행시 인센티브도 전기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부여하도록 하였습니다."

세계 수소차 시장은 오는 2030년 240만 대, 지금보다 30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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