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사망설’ 최초 유포자 美 거주 30대 남성
입력 2016.08.25 (12:12)
수정 2016.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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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전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이건희 사망설'의 최초 유포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에 사는 30대 남성인데,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꾸몄다는 게 이유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숨졌고, 당일 오후 3시쯤 삼성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럴듯하게 써 있습니다.
당일 삼성 계열사의 주가는 최고 8%까지 크게 출렁였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허위였습니다.
이 글을 맨 처음 올린 사람은 미국에 사는 30살 최 모 씨.
최 씨가 글과 함께 올린 기사 형식의 파일은 2년 전 한 인터넷 언론사가 잘못 보도했던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망 날짜와 보도 일자만 바꾼 것입니다.
최 씨는 지난 4월에도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5월에는 '이 회장이 한방 의학으로 살아났다'는 글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전화 조사에서 인기 글을 통해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최 씨가 미국에 살고 있어 체포 영장을 받아 지명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주식 차익 등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한 건 아닌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두 달 전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이건희 사망설'의 최초 유포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에 사는 30대 남성인데,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꾸몄다는 게 이유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숨졌고, 당일 오후 3시쯤 삼성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럴듯하게 써 있습니다.
당일 삼성 계열사의 주가는 최고 8%까지 크게 출렁였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허위였습니다.
이 글을 맨 처음 올린 사람은 미국에 사는 30살 최 모 씨.
최 씨가 글과 함께 올린 기사 형식의 파일은 2년 전 한 인터넷 언론사가 잘못 보도했던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망 날짜와 보도 일자만 바꾼 것입니다.
최 씨는 지난 4월에도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5월에는 '이 회장이 한방 의학으로 살아났다'는 글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전화 조사에서 인기 글을 통해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최 씨가 미국에 살고 있어 체포 영장을 받아 지명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주식 차익 등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한 건 아닌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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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사망설’ 최초 유포자 美 거주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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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5 12:14:55
- 수정2016-08-25 1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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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이건희 사망설'의 최초 유포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에 사는 30대 남성인데,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꾸몄다는 게 이유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숨졌고, 당일 오후 3시쯤 삼성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럴듯하게 써 있습니다.
당일 삼성 계열사의 주가는 최고 8%까지 크게 출렁였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허위였습니다.
이 글을 맨 처음 올린 사람은 미국에 사는 30살 최 모 씨.
최 씨가 글과 함께 올린 기사 형식의 파일은 2년 전 한 인터넷 언론사가 잘못 보도했던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망 날짜와 보도 일자만 바꾼 것입니다.
최 씨는 지난 4월에도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5월에는 '이 회장이 한방 의학으로 살아났다'는 글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전화 조사에서 인기 글을 통해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최 씨가 미국에 살고 있어 체포 영장을 받아 지명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주식 차익 등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한 건 아닌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두 달 전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이건희 사망설'의 최초 유포자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에 사는 30대 남성인데, 관심을 받고 싶어 일을 꾸몄다는 게 이유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숨졌고, 당일 오후 3시쯤 삼성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럴듯하게 써 있습니다.
당일 삼성 계열사의 주가는 최고 8%까지 크게 출렁였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두 허위였습니다.
이 글을 맨 처음 올린 사람은 미국에 사는 30살 최 모 씨.
최 씨가 글과 함께 올린 기사 형식의 파일은 2년 전 한 인터넷 언론사가 잘못 보도했던 것과 거의 똑같습니다.
사망 날짜와 보도 일자만 바꾼 것입니다.
최 씨는 지난 4월에도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 5월에는 '이 회장이 한방 의학으로 살아났다'는 글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경찰의 전화 조사에서 인기 글을 통해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최 씨가 미국에 살고 있어 체포 영장을 받아 지명수배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주식 차익 등을 노려 계획적으로 범행한 건 아닌지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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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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