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사드 찬반 분명히…‘격한 충돌’ 예고
입력 2016.08.28 (21:07)
수정 2016.08.2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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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문제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신임 대표는 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대치가 한층 첨예해질 조짐입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를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은 사실 원래 있었던 당론입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사드 반대 당론을 정한 국민의당, 정의당과 달리 중도보수층의 정서를 감안해 애매한 입장을 취해온 더민주가 확실한 반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새누리당이 즉각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 의원) :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사드 외에 북한 핵 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히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8일)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은 (사드) 관련한 말은 하지 않겠고요. 공식 업무 보면서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29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부터 사드 배치와 예정지 변경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도 벌써부터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문제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신임 대표는 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대치가 한층 첨예해질 조짐입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를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은 사실 원래 있었던 당론입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사드 반대 당론을 정한 국민의당, 정의당과 달리 중도보수층의 정서를 감안해 애매한 입장을 취해온 더민주가 확실한 반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새누리당이 즉각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 의원) :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사드 외에 북한 핵 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히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8일)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은 (사드) 관련한 말은 하지 않겠고요. 공식 업무 보면서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29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부터 사드 배치와 예정지 변경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도 벌써부터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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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사드 찬반 분명히…‘격한 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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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8 21:09:17
- 수정2016-08-28 23:15:02
<앵커 멘트>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문제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신임 대표는 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대치가 한층 첨예해질 조짐입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를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은 사실 원래 있었던 당론입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사드 반대 당론을 정한 국민의당, 정의당과 달리 중도보수층의 정서를 감안해 애매한 입장을 취해온 더민주가 확실한 반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새누리당이 즉각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 의원) :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사드 외에 북한 핵 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히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8일)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은 (사드) 관련한 말은 하지 않겠고요. 공식 업무 보면서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29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부터 사드 배치와 예정지 변경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도 벌써부터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문제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미애 신임 대표는 당 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여야 대치가 한층 첨예해질 조짐입니다.
보도에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드 배치 반대'를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사드 배치 반대 당론은 사실 원래 있었던 당론입니다.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사드 반대 당론을 정한 국민의당, 정의당과 달리 중도보수층의 정서를 감안해 애매한 입장을 취해온 더민주가 확실한 반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 겁니다.
새누리당이 즉각 견제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영우(국회 국방위원장/새누리당 의원) : "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절대로 안 될 일이다."
사드 외에 북한 핵 미사일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밝히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28일)은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늘은 (사드) 관련한 말은 하지 않겠고요. 공식 업무 보면서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장 내일(29일) 열리는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부터 사드 배치와 예정지 변경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도 벌써부터 전운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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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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