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도발 시도,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징”

입력 2016.08.29 (19:05) 수정 2016.08.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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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 시행되는 북한인권법을 통해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에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게 된다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만큼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랍니다."

이어,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인권개선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주 떠나는 G20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에서도 글로벌 경제 협력과 함께 북핵 공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핵 불용과 이를 위한 안보리 결의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과 식중독과 콜레라, C형 간염 등 식품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역학 조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비서진과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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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北 도발 시도,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징”
    • 입력 2016-08-29 19:06:37
    • 수정2016-08-29 1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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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 시행되는 북한인권법을 통해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에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핵무기 소형화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탄도미사일에 핵을 탑재하게 된다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생존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만큼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을 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랍니다."

이어,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북한인권법과 관련해 북한의 참혹한 인권실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인권개선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주 떠나는 G20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등에서도 글로벌 경제 협력과 함께 북핵 공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핵 불용과 이를 위한 안보리 결의 이행 등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동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과 식중독과 콜레라, C형 간염 등 식품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역학 조사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비서진과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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