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현충원 이어 여야 지도부 예방…세월호 유가족 격려

입력 2016.08.29 (19:06) 수정 2016.08.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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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공식업무 첫날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어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예방하고 세월호 농성장도 찾아 유가족을 격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첫 공식일정으로 새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민생처방으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의에선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의 논리에 따라 역사를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의 법통인 임시정부를 부정하려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고 우리의 현재를 부정하는 일이며 또한 헌법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선 여야 모두, 국민과 민생을 보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인 통합을 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자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또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이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을 찾아 국회 차원의 대책을 약속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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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현충원 이어 여야 지도부 예방…세월호 유가족 격려
    • 입력 2016-08-29 19:08:29
    • 수정2016-08-29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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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공식업무 첫날부터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에 이어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예방하고 세월호 농성장도 찾아 유가족을 격려했습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첫 공식일정으로 새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 민생처방으로 나라를 이끌 수 있도록 뛰고 또 뛰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의에선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정권의 논리에 따라 역사를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박근혜 정부는) 대한민국의 법통인 임시정부를 부정하려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고 우리의 현재를 부정하는 일이며 또한 헌법을 부정하는 일입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선 여야 모두, 국민과 민생을 보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인 통합을 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자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또 세월호 특별조사위의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이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을 찾아 국회 차원의 대책을 약속하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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