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조선소, 北 노동자 고용 중단”
입력 2016.08.31 (07:20)
수정 201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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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인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수주한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전면 중단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노르웨이 언론을 인용해,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의 크리스트 조선소가 더 이상 북한 노동자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4년 북한 용접공이 방화복 없이 일하다 불에 타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매체의 탐사보도 영상에 등장했고, 이를 알게 된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이 조선소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선박회사들은 핵 개발과 노예 노동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과 거래하는 한, 이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하지 않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소는 주요 고객인 노르웨이 회사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북한 노동자 공급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는 현재 500명 안팎의 북한 노동자가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인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수주한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전면 중단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노르웨이 언론을 인용해,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의 크리스트 조선소가 더 이상 북한 노동자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4년 북한 용접공이 방화복 없이 일하다 불에 타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매체의 탐사보도 영상에 등장했고, 이를 알게 된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이 조선소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선박회사들은 핵 개발과 노예 노동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과 거래하는 한, 이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하지 않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소는 주요 고객인 노르웨이 회사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북한 노동자 공급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는 현재 500명 안팎의 북한 노동자가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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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조선소, 北 노동자 고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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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07:22:38
- 수정2016-08-31 0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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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인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수주한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전면 중단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노르웨이 언론을 인용해,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의 크리스트 조선소가 더 이상 북한 노동자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4년 북한 용접공이 방화복 없이 일하다 불에 타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매체의 탐사보도 영상에 등장했고, 이를 알게 된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이 조선소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선박회사들은 핵 개발과 노예 노동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과 거래하는 한, 이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하지 않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소는 주요 고객인 노르웨이 회사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북한 노동자 공급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는 현재 500명 안팎의 북한 노동자가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를 고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객인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의 항의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를린 이민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회사의 선박을 수주한 폴란드의 한 조선소가 이달부터 북한 노동자의 고용을 전면 중단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노르웨이 언론을 인용해,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의 크리스트 조선소가 더 이상 북한 노동자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4년 북한 용접공이 방화복 없이 일하다 불에 타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독일 매체의 탐사보도 영상에 등장했고, 이를 알게 된 노르웨이 선박회사들이 조선소측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선박회사들은 핵 개발과 노예 노동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북한과 거래하는 한, 이 조선소에 선박 발주를 하지 않겠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조선소는 주요 고객인 노르웨이 회사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어, 북한 노동자 공급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는 현재 500명 안팎의 북한 노동자가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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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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