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상기온으로 와인 생산 타격

입력 2016.08.31 (09:47) 수정 2016.08.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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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프랑스 전역의 와인 생산지가 우박과 태풍, 가뭄 등 이상 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곳은 와인 재배지로 유명한 프랑스 '에로' 지역.

최근 한 여름밤 이 지역을 강타한 우박 때문에 무려 2,000여 헥타르의 포도원이 훼손됐습니다.

재배업자는 불과 몇 분 만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포도 재배업자 : "화면 오른쪽 사진은 우박이 내리기 전이고 왼쪽 사진은 우박이 내린 후입니다."

우박 속에서 살아남은 포도도 이미 물러져 더이상 포도주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고급 주류의 대명사인 샴페인을 생산하는 샹퍄뉴 지역도 피해가 큽니다.

이 제조업자는 지난봄 찾아온 이례적인 냉해로 수확량의 총 65%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샴페인 제조업자 : "이 같은 경우는 지난 1985 이후 처음입니다."

샹파뉴 지역의 올해 와인 생산량은 30% 이상 줄 전망입니다.

관계자들은 프랑스 내 올해 전국 와인 생산량이 4천2백9십만 헥토리터로, 지난해보다 약 10% 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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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이상기온으로 와인 생산 타격
    • 입력 2016-08-31 09:48:15
    • 수정2016-08-31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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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프랑스 전역의 와인 생산지가 우박과 태풍, 가뭄 등 이상 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곳은 와인 재배지로 유명한 프랑스 '에로' 지역.

최근 한 여름밤 이 지역을 강타한 우박 때문에 무려 2,000여 헥타르의 포도원이 훼손됐습니다.

재배업자는 불과 몇 분 만에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인터뷰> 포도 재배업자 : "화면 오른쪽 사진은 우박이 내리기 전이고 왼쪽 사진은 우박이 내린 후입니다."

우박 속에서 살아남은 포도도 이미 물러져 더이상 포도주 생산이 불가능합니다.

고급 주류의 대명사인 샴페인을 생산하는 샹퍄뉴 지역도 피해가 큽니다.

이 제조업자는 지난봄 찾아온 이례적인 냉해로 수확량의 총 65%를 잃었습니다.

<인터뷰> 샴페인 제조업자 : "이 같은 경우는 지난 1985 이후 처음입니다."

샹파뉴 지역의 올해 와인 생산량은 30% 이상 줄 전망입니다.

관계자들은 프랑스 내 올해 전국 와인 생산량이 4천2백9십만 헥토리터로, 지난해보다 약 10% 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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