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등어 감소, 국가별 어획량 제한해야
입력 2016.08.31 (09:48)
수정 2016.08.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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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 생선인 고등어가 줄면서 고등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이 과도하게 잡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산리쿠 앞바다 공해 상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는 중국 어선들.
중국 어선들이 잡는 고등어 어획량이 전년도보다 5배나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이 주로 고등어를 잡는 곳은 홋카이도 동부 앞바다 등,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선 근처 공해 상인데요.
이 해역에서 고등어를 잡으려면 어선 등록을 해야 하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도 과거 남획으로 고등어 자원이 급감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데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태평양의 고등어 자원량은 300만 톤에서 500만 톤 정도였지만, 일본의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2001년에는 15만 톤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일본이 자원보호를 위해 고등어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면서, 2014년에는 150만 톤까지 회복됐습니다.
전문가는 고등어 자원보호를 위해서는 국가별로 어획량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서민 생선인 고등어가 줄면서 고등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이 과도하게 잡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산리쿠 앞바다 공해 상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는 중국 어선들.
중국 어선들이 잡는 고등어 어획량이 전년도보다 5배나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이 주로 고등어를 잡는 곳은 홋카이도 동부 앞바다 등,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선 근처 공해 상인데요.
이 해역에서 고등어를 잡으려면 어선 등록을 해야 하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도 과거 남획으로 고등어 자원이 급감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데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태평양의 고등어 자원량은 300만 톤에서 500만 톤 정도였지만, 일본의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2001년에는 15만 톤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일본이 자원보호를 위해 고등어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면서, 2014년에는 150만 톤까지 회복됐습니다.
전문가는 고등어 자원보호를 위해서는 국가별로 어획량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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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고등어 감소, 국가별 어획량 제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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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09:49:05
- 수정2016-08-31 10: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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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생선인 고등어가 줄면서 고등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이 과도하게 잡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산리쿠 앞바다 공해 상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는 중국 어선들.
중국 어선들이 잡는 고등어 어획량이 전년도보다 5배나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이 주로 고등어를 잡는 곳은 홋카이도 동부 앞바다 등,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선 근처 공해 상인데요.
이 해역에서 고등어를 잡으려면 어선 등록을 해야 하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도 과거 남획으로 고등어 자원이 급감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데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태평양의 고등어 자원량은 300만 톤에서 500만 톤 정도였지만, 일본의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2001년에는 15만 톤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일본이 자원보호를 위해 고등어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면서, 2014년에는 150만 톤까지 회복됐습니다.
전문가는 고등어 자원보호를 위해서는 국가별로 어획량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서민 생선인 고등어가 줄면서 고등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어선들이 과도하게 잡기 때문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산리쿠 앞바다 공해 상에서 고등어를 잡고 있는 중국 어선들.
중국 어선들이 잡는 고등어 어획량이 전년도보다 5배나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어선들이 주로 고등어를 잡는 곳은 홋카이도 동부 앞바다 등,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 경계선 근처 공해 상인데요.
이 해역에서 고등어를 잡으려면 어선 등록을 해야 하지만,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도 과거 남획으로 고등어 자원이 급감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는데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태평양의 고등어 자원량은 300만 톤에서 500만 톤 정도였지만, 일본의 지나친 남획으로 인해 2001년에는 15만 톤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일본이 자원보호를 위해 고등어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면서, 2014년에는 150만 톤까지 회복됐습니다.
전문가는 고등어 자원보호를 위해서는 국가별로 어획량 상한선을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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