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외로운 늑대’ 테러 선동 IS 2인자 사망

입력 2016.08.31 (10:48) 수정 2016.08.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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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대변인이자 2인자로 알려진 '알 아드나니'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군사작전을 하던 중 숨졌다며 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성명을 IS가 낸 건데요.

알 아드나니는 서방에서 이른바 '외로운 늑대' 테러를 선동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 미국에서 우리 돈 약 56억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걸기도 했었습니다.

개도 사람처럼 언어·감정 처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언어와 감정을 이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헝가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의 뇌를 연구한 결과, 사람과 같이 왼쪽 뇌는 언어 처리를 하고 오른쪽 뇌는 감정 처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사람의 말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긍정적인 어조와 단어로 말할 때 개의 뇌도 높은 활동성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놓쳤다면 연주를!’ 프랑스 기차역 피아노

프랑스 전역의 주요 기차역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피아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012년 파리 몽파르나스 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피아노가 설치된 기차역은 100여 곳에 가까워졌는데요.

누구든지 지나가다 앉아서 자유롭게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연주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SNS에는 연주 동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100세에 ‘육상 퀸’된 인도 할머니

올해로 100살이 된 인도의 한 할머니가 국제 대회 육상 부문에 출전해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팔을 힘차게 흔들며 온 힘을 다해 달리는 카우르 할머니, 현지 시간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메리칸 마스터 대회인데요.

할머니는 70세 이상 여성 출전자 부문에 홀로 출전해 100m 트랙을 1분 21초로 완주하면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출전자가 1명이라 완주만으로 우승에 올랐지만, 92살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대회까지 출전하게 돼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의 3관왕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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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외로운 늑대’ 테러 선동 IS 2인자 사망
    • 입력 2016-08-31 10:52:39
    • 수정2016-08-31 11:08:4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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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IS의 대변인이자 2인자로 알려진 '알 아드나니'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아드나니'가 시리아 알레포에서 군사작전을 하던 중 숨졌다며 이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는 성명을 IS가 낸 건데요.

알 아드나니는 서방에서 이른바 '외로운 늑대' 테러를 선동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았고, 미국에서 우리 돈 약 56억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걸기도 했었습니다.

개도 사람처럼 언어·감정 처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언어와 감정을 이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헝가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의 뇌를 연구한 결과, 사람과 같이 왼쪽 뇌는 언어 처리를 하고 오른쪽 뇌는 감정 처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사람의 말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긍정적인 어조와 단어로 말할 때 개의 뇌도 높은 활동성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놓쳤다면 연주를!’ 프랑스 기차역 피아노

프랑스 전역의 주요 기차역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피아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2012년 파리 몽파르나스 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피아노가 설치된 기차역은 100여 곳에 가까워졌는데요.

누구든지 지나가다 앉아서 자유롭게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연주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SNS에는 연주 동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100세에 ‘육상 퀸’된 인도 할머니

올해로 100살이 된 인도의 한 할머니가 국제 대회 육상 부문에 출전해 1등을 거머쥐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팔을 힘차게 흔들며 온 힘을 다해 달리는 카우르 할머니, 현지 시간 어제,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메리칸 마스터 대회인데요.

할머니는 70세 이상 여성 출전자 부문에 홀로 출전해 100m 트랙을 1분 21초로 완주하면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출전자가 1명이라 완주만으로 우승에 올랐지만, 92살 늦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대회까지 출전하게 돼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창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의 3관왕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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