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풍특보, 비바람에 기온 급강하
입력 2016.08.31 (23:15)
수정 2016.08.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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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풍특보에 비까지 내리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예년보다 10도나 낮았는데요.
변덕스러운 날씨의 원인을 김성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몰아치는 세찬 비바람.
출근길 옷차림은 완연한 가을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늦여름을 건너뛰고 한 달 정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희(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그렇게 덥더니 바람불고 추워져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인터뷰> 노재숙(서울시 관악구) : "여름에 땀 너무 많이 흘려가지고... 지금 좋아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18.6도로 예년보다 10도 정도나 낮았습니다.
유례없이 긴 폭염이 끝난 지 엿새 만에 기온이 13도나 곤두박질친 겁니다.
전국에 내려진 강풍특보 속에 강원 산간과 서해안은 초속 30미터 이상, 서울도 17미터가 넘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거센 바람을 만들며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폭염 장기화의 원인이 되었던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압계 흐름을 막고 있어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비정상적인 찬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부터 일본 동쪽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폭염을 만들었고, 지금은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남하해 변덕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오락가락 비가 오고, 모레부터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변덕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강풍특보에 비까지 내리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예년보다 10도나 낮았는데요.
변덕스러운 날씨의 원인을 김성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몰아치는 세찬 비바람.
출근길 옷차림은 완연한 가을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늦여름을 건너뛰고 한 달 정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희(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그렇게 덥더니 바람불고 추워져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인터뷰> 노재숙(서울시 관악구) : "여름에 땀 너무 많이 흘려가지고... 지금 좋아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18.6도로 예년보다 10도 정도나 낮았습니다.
유례없이 긴 폭염이 끝난 지 엿새 만에 기온이 13도나 곤두박질친 겁니다.
전국에 내려진 강풍특보 속에 강원 산간과 서해안은 초속 30미터 이상, 서울도 17미터가 넘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거센 바람을 만들며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폭염 장기화의 원인이 되었던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압계 흐름을 막고 있어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비정상적인 찬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부터 일본 동쪽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폭염을 만들었고, 지금은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남하해 변덕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오락가락 비가 오고, 모레부터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변덕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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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강풍특보, 비바람에 기온 급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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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31 23:16:33
- 수정2016-08-31 2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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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에 비까지 내리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예년보다 10도나 낮았는데요.
변덕스러운 날씨의 원인을 김성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몰아치는 세찬 비바람.
출근길 옷차림은 완연한 가을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늦여름을 건너뛰고 한 달 정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희(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그렇게 덥더니 바람불고 추워져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인터뷰> 노재숙(서울시 관악구) : "여름에 땀 너무 많이 흘려가지고... 지금 좋아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18.6도로 예년보다 10도 정도나 낮았습니다.
유례없이 긴 폭염이 끝난 지 엿새 만에 기온이 13도나 곤두박질친 겁니다.
전국에 내려진 강풍특보 속에 강원 산간과 서해안은 초속 30미터 이상, 서울도 17미터가 넘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거센 바람을 만들며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폭염 장기화의 원인이 되었던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압계 흐름을 막고 있어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비정상적인 찬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부터 일본 동쪽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폭염을 만들었고, 지금은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남하해 변덕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오락가락 비가 오고, 모레부터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변덕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강풍특보에 비까지 내리면서 중부지방 기온은 예년보다 10도나 낮았는데요.
변덕스러운 날씨의 원인을 김성한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아침부터 몰아치는 세찬 비바람.
출근길 옷차림은 완연한 가을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날씨가 늦여름을 건너뛰고 한 달 정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희(서울시 금천구) : "날씨가 그렇게 덥더니 바람불고 추워져서 이상한 것 같아요."
<인터뷰> 노재숙(서울시 관악구) : "여름에 땀 너무 많이 흘려가지고... 지금 좋아요."
서울의 한낮 기온은 18.6도로 예년보다 10도 정도나 낮았습니다.
유례없이 긴 폭염이 끝난 지 엿새 만에 기온이 13도나 곤두박질친 겁니다.
전국에 내려진 강풍특보 속에 강원 산간과 서해안은 초속 30미터 이상, 서울도 17미터가 넘는 소형 태풍급 바람이 몰아쳤습니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거센 바람을 만들며 북쪽의 찬 공기를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전문예보분석관) : "폭염 장기화의 원인이 되었던 동쪽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면서 기압계 흐름을 막고 있어 현재 한반도 상공으로 비정상적인 찬 공기가 계속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부터 일본 동쪽에 고기압이 정체하며 폭염을 만들었고, 지금은 찬 공기가 한반도 깊숙이 남하해 변덕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오락가락 비가 오고, 모레부터 경남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등 변덕 날씨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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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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