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불길에 갇힌 장애 여성 구한 ‘영웅들’

입력 2016.08.31 (23:20) 수정 2016.08.3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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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0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전해진 감동적인 소식입니다.

불타는 차에 갇힌 장애인 여성을 시민들이 힘 모아 구조했습니다.

대형 트레일러가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차들이 뒤엉키고, 곳곳에서 불이 나고, 고속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사람들이 하나둘 한 곳으로 모여듭니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차 앞입니다.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한 탑승자를 발견한 겁니다.

소화기로 불을 끄고 창문을 부수어서 여성을 번쩍 안고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던 전신마비 환자였습니다.

시민들의 용기 덕분에 10중 추돌 사고에서 큰 부상자가 없었습니다.

<녹취> 장애인 구조한 시민 : "해야 할 일을 했어요. 누구나 그랬을 겁니다."

당국은 불길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간 영웅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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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차에 갇힌 장애인 여성을 시민들이 힘 모아 구조했습니다.

대형 트레일러가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차들이 뒤엉키고, 곳곳에서 불이 나고, 고속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사람들이 하나둘 한 곳으로 모여듭니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차 앞입니다.

아직 빠져 나오지 못한 탑승자를 발견한 겁니다.

소화기로 불을 끄고 창문을 부수어서 여성을 번쩍 안고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휠체어를 타고 있던 전신마비 환자였습니다.

시민들의 용기 덕분에 10중 추돌 사고에서 큰 부상자가 없었습니다.

<녹취> 장애인 구조한 시민 : "해야 할 일을 했어요. 누구나 그랬을 겁니다."

당국은 불길에 뛰어들어 사람을 구하고 묵묵히 제 갈 길을 간 영웅들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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