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정운호 뇌물’ 의혹 부장판사 긴급체포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부장판사가 오늘 새벽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친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야 추경안 극적 합의…오늘 본회의 처리

여야가 어젯밤 추경 예산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고 오늘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누리과정 예비비 증액 문제는 2천억원을 증액하는 선에서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롯데 수사 재개…신동주 오늘 소환

검찰이 오늘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이미 구속된 신영자 이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고, 신동빈 회장과 신격호 총괄회장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법원은 신 총괄회장에 대해 정상적인 사무처리가 어렵다며 한정 후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北, 김영철·최휘 혁명화, 김용진 부총리 총살

북한의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혁명화 처벌을 받았고 교육부총리 김용진은 총살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은의 공포 통치가 엘리트 계층의 동요와 이탈로 이어지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내부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친절한 뉴스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군, 오늘부터 中 어선 한강 하구 불법 조업 단속

군당국이 오늘부터 석달동안 이어지는 꽃게와 새우 조업철에 맞춰 한강 하구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단속을 다시 시작합니다.

공직자·악성 소비자 등 ‘사회적 갑질’ 특별 단속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는 이른바 '갑질 횡포'에 대해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나 각종 압력을 행사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공직자 대기업의 하청업체 갑질까지 모든 불법 행위가 단속 대상입니다.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새 대통령 취임

사상 최악의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지지도가 급락한 가운데 국가 재정 운용을 잘못했다는 이유로 브라질의 첫 여성 정상인 호세프 대통령이 결국 탄핵을 당해 물러났습니다. 브라질 역사상 두 번째로, 남은 임기는 테메르 권한대행이 채우게 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 올라…대구 최고 31도

오늘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대구가 최고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3에서 8도 정도 높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