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시민 힘 모아 승용차 ‘번쩍’…어린이 구조

입력 2016.09.01 (23:18) 수정 2016.09.02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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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가족을 덮친 차에 어린이가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는데요.

행인들이 힘을 모아 차를 번쩍 들고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도로, 사고 직전, 길을 건너는 일가족의 다리가 보입니다.

질주해오던 승용차가 가족을 칩니다.

10살 난 딸이 공중에 붕 떴다가 차 밑에 깔리고 맙니다.

엄마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애 태웁니다.

이때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아이가 꽉 끼어 꼼짝 못 하는 상황인데요.

20여 명이 달려들어 차를 밀어 올리자 꿈쩍도 않던 차가 서서히 기울더니 옆으로 완전히 넘어갑니다.

아이는 뇌진탕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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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1 23:26:27
    • 수정2016-09-02 0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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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일가족을 덮친 차에 어린이가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는데요.

행인들이 힘을 모아 차를 번쩍 들고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한 도로, 사고 직전, 길을 건너는 일가족의 다리가 보입니다.

질주해오던 승용차가 가족을 칩니다.

10살 난 딸이 공중에 붕 떴다가 차 밑에 깔리고 맙니다.

엄마가 발을 동동 구르며 애 태웁니다.

이때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아이가 꽉 끼어 꼼짝 못 하는 상황인데요.

20여 명이 달려들어 차를 밀어 올리자 꿈쩍도 않던 차가 서서히 기울더니 옆으로 완전히 넘어갑니다.

아이는 뇌진탕과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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