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거리 응원 430만 명

입력 2002.06.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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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월드컵 소식입니다.
내일 대구 터키전을 앞두고 전국에서 벌써부터 짜릿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거리응원 예상인파는 약 430만 명, 앞으로 또 언제 이런 거리응원의 감동과 열기를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국의 거리는 붉게 물들었습니다.
터키와의 3, 4위전이 열리는 내일도 거리응원의 중심지인 서울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의 120만을 비롯해 서울에서만 18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영: 선수들한테도 힘을 북돋워주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마지막이니까 내일 나와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한광모: 벅차오르는 감동 그것을 다시 한 번 느껴 보기 위해서 내일 반드시 시청 앞에 나올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에서 64만, 전라도 35만, 부산 30만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대구에 12만 명 등 적어도 430만 명의 인파가 마지막 거리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대규모 길거리 응원의 기회가 없어 응원단의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3만여 명의 경찰력을 전국의 거리응원장 주변에 배치하되 축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영규(경찰청 경비과장): 인파 속에 안전통로를 확보하고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하여 사고 없고 재미있고 흥이 나는 길거리 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서울시는 내일도 길거리 응원단을 위해 정오부터 시청 앞 광장주변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합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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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거리 응원 430만 명
    • 입력 2002-06-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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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월드컵 소식입니다. 내일 대구 터키전을 앞두고 전국에서 벌써부터 짜릿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내일 거리응원 예상인파는 약 430만 명, 앞으로 또 언제 이런 거리응원의 감동과 열기를 맛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국의 거리는 붉게 물들었습니다. 터키와의 3, 4위전이 열리는 내일도 거리응원의 중심지인 서울 시청 앞 광장과 광화문의 120만을 비롯해 서울에서만 18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영: 선수들한테도 힘을 북돋워주는 게 느껴지기 때문에 마지막이니까 내일 나와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한광모: 벅차오르는 감동 그것을 다시 한 번 느껴 보기 위해서 내일 반드시 시청 앞에 나올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에서 64만, 전라도 35만, 부산 30만 그리고 경기가 열리는 대구에 12만 명 등 적어도 430만 명의 인파가 마지막 거리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대규모 길거리 응원의 기회가 없어 응원단의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도 3만여 명의 경찰력을 전국의 거리응원장 주변에 배치하되 축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영규(경찰청 경비과장): 인파 속에 안전통로를 확보하고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하여 사고 없고 재미있고 흥이 나는 길거리 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서울시는 내일도 길거리 응원단을 위해 정오부터 시청 앞 광장주변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합니다. KBS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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