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사고 9-10월 집중…안전한 산행법은?

입력 2016.09.02 (12:13) 수정 2016.09.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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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산악사고가 해마다 만여 건에 이르고 특히 등산객 몰리는 9,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산행시 주의할 점을 김기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단풍놀이를 떠나는 등산객이 몰리는 가을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해마다 만 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을 단풍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만 전체 사고의 30%정도가 발생했습니다.

산악사고는 주로 산에서 길을 잃거나, 실족 추락, 개인질환 등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고, 만일을 대비해 2인 이상이 함께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산행은 실족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 증상이 있는 경우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모자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표시돼 있는 119 구조 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민안전처는 이같은 가을 산악사고에 대비해 올해는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시민 산악구조대' 등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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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 사고 9-10월 집중…안전한 산행법은?
    • 입력 2016-09-02 12:16:11
    • 수정2016-09-02 13: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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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산악사고가 해마다 만여 건에 이르고 특히 등산객 몰리는 9, 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산행시 주의할 점을 김기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단풍놀이를 떠나는 등산객이 몰리는 가을은 1년 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시기입니다.

해마다 만 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을 단풍철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만 전체 사고의 30%정도가 발생했습니다.

산악사고는 주로 산에서 길을 잃거나, 실족 추락, 개인질환 등 무리한 산행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해 해가 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고, 만일을 대비해 2인 이상이 함께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산행은 실족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 증상이 있는 경우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 모자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표시돼 있는 119 구조 위치 표지판 번호를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민안전처는 이같은 가을 산악사고에 대비해 올해는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와 '시민 산악구조대' 등을 모집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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