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버스 전도…‘안전벨트’ 큰 피해 막았다

입력 2016.09.02 (19:06) 수정 2016.09.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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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에는 어제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유치원생 20여 명이 탄 버스가 터널 안에서 넘어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달리던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좌우로 흔들리더니, 벽면을 세게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터널 안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난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유치원생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2명만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버스가 좌우로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사상구의 한 터널 출구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화물차 등 5중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도로에 트레일러가 꺾인 채 서있습니다.

새벽 5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멈춰선 사이,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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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버스 전도…‘안전벨트’ 큰 피해 막았다
    • 입력 2016-09-02 19:07:56
    • 수정2016-09-02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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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호 태풍 남테온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에는 어제 밤부터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유치원생 20여 명이 탄 버스가 터널 안에서 넘어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달리던 25인승 버스가 갑자기 좌우로 흔들리더니, 벽면을 세게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한 터널 안에서 현장학습을 가던 유치원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난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유치원생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2명만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버스가 좌우로 미끄러졌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사상구의 한 터널 출구에서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와 화물차 등 5중 추돌사고가 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속도로에 트레일러가 꺾인 채 서있습니다.

새벽 5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져 멈춰선 사이,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추돌해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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