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극적인 첫 승리…일본 ‘충격패’

입력 2016.09.02 (21:49) 수정 2016.09.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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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종 예선이 시작되면서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대륙별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아시아 4룡 가운데 우리나라와 이란, 호주는 승리를 거뒀지만 일본은 오심 논란 속에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A조 1위를 다툴 이란은 극적으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란은 테헤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골을 터트려 카타르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시리아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B조에서는 2강으로 꼽혔던 호주와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호주는 이라크를 2대 0으로 완파했지만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일본은 혼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칼릴에게 연속골을 내줘 안방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후반 아사노가 슈팅한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보였지만, 골로 인정받지 못하는 등 오심 논란 속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한창인 남미 예선에서는 메시가 결승 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사흘 뒤 유럽 예선까지 시작되면 지구촌은 말 그대로 축구의 열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유럽은 13장의 본선 티켓을 가져가고 아프리카가 다음으로 많은 5장이 배정됐습니다.

4, 5장인 아시아 5위는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남미 5위는 오세아니아 1위와 본선 진출권을 다툽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32개국이 출전할 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에 개막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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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극적인 첫 승리…일본 ‘충격패’
    • 입력 2016-09-02 21:49:33
    • 수정2016-09-02 2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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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종 예선이 시작되면서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대륙별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아시아 4룡 가운데 우리나라와 이란, 호주는 승리를 거뒀지만 일본은 오심 논란 속에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A조 1위를 다툴 이란은 극적으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란은 테헤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골을 터트려 카타르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즈베키스탄도 시리아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B조에서는 2강으로 꼽혔던 호주와 일본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호주는 이라크를 2대 0으로 완파했지만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일본은 혼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칼릴에게 연속골을 내줘 안방에서 2대 1로 졌습니다.

후반 아사노가 슈팅한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보였지만, 골로 인정받지 못하는 등 오심 논란 속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순위 경쟁이 한창인 남미 예선에서는 메시가 결승 골을 터트린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사흘 뒤 유럽 예선까지 시작되면 지구촌은 말 그대로 축구의 열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유럽은 13장의 본선 티켓을 가져가고 아프리카가 다음으로 많은 5장이 배정됐습니다.

4, 5장인 아시아 5위는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남미 5위는 오세아니아 1위와 본선 진출권을 다툽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32개국이 출전할 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에 개막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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