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기를 능력 없어서”…비정한 아버지 체포

입력 2016.09.02 (23:24) 수정 2016.09.0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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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기를 능력이 안 된다며, 20대 남성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어린 아들을 죽게 하려 했습니다.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고 승용차가 고철 덩어리처럼 뭉개졌습니다.

20대 운전자가 주택가에서 시속 120km로 달리다가 차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뒷자리에 있던 두 살 난 아들이 크게 다쳤는데요.

알고 보니, 단순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크게 다친 아이의 머리를 때렸어요. 우는 게 듣기 싫은 듯 했어요."

어린 아들을 죽게 하려고 일부러 유아용 시트나 안전띠를 착용시키지 않았고, 고속으로 달려 사고를 냈습니다.

몹쓸 짓을 했다고 자백한 아버지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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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2 2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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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기를 능력이 안 된다며, 20대 남성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어린 아들을 죽게 하려 했습니다.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고 승용차가 고철 덩어리처럼 뭉개졌습니다.

20대 운전자가 주택가에서 시속 120km로 달리다가 차 두 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뒷자리에 있던 두 살 난 아들이 크게 다쳤는데요.

알고 보니, 단순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녹취> 목격자 : "크게 다친 아이의 머리를 때렸어요. 우는 게 듣기 싫은 듯 했어요."

어린 아들을 죽게 하려고 일부러 유아용 시트나 안전띠를 착용시키지 않았고, 고속으로 달려 사고를 냈습니다.

몹쓸 짓을 했다고 자백한 아버지는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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