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SLBM, 中 JL-1 모방품…기술 이전 가능성”
입력 2016.09.03 (06:32)
수정 2016.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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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이 중국 SLBM 모방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2단 미사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점이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북한 SLBM 개발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최초의 SLBM, 쥐랑 1호.
개발 15년 만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의 이 쥐랑 1호와 북한 북극성의 외형과 제원이 거의 같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 브루스 벡톨 교수가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벡톨(美 안젤로 주립대 교수/라디오 '존 뱃철러 쇼' 中) : "북한이 발사한 SLBM은 'JL(쥐랑)-1'처럼 2단 미사일인 것으로 보이고, 또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쥐랑 1호는 북극성과 같이 골프급 잠수함에서 발사돼 크기가 10미터 정도로 유사합니다.
또, 미사일 하단부에 물 밖으로 밀어올린 뒤 엔진을 점화하는 '콜드 런치'를 위한 1단 엔진의 덮개 모양도 비슷합니다.
더구나 지난 해 북극성은 액체연료를 사용했던 만큼 이번 고체연료 엔진의 북극성과는 다른 미사일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중국이 15년 걸려 완성한 SLBM을 북한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에 성공한 건 중국의 기술 이전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이렇게 단시간에 성공한 것은 중국의 (SLBM) 발사관이나 고체 엔진 기술이 전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이미 쥐랑 1호를 핵잠수함에 탑재해 실전 운용했던 만큼 북한도 새로운 잠수함이 건조되는대로 곧 실전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의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이 중국 SLBM 모방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2단 미사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점이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북한 SLBM 개발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최초의 SLBM, 쥐랑 1호.
개발 15년 만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의 이 쥐랑 1호와 북한 북극성의 외형과 제원이 거의 같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 브루스 벡톨 교수가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벡톨(美 안젤로 주립대 교수/라디오 '존 뱃철러 쇼' 中) : "북한이 발사한 SLBM은 'JL(쥐랑)-1'처럼 2단 미사일인 것으로 보이고, 또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쥐랑 1호는 북극성과 같이 골프급 잠수함에서 발사돼 크기가 10미터 정도로 유사합니다.
또, 미사일 하단부에 물 밖으로 밀어올린 뒤 엔진을 점화하는 '콜드 런치'를 위한 1단 엔진의 덮개 모양도 비슷합니다.
더구나 지난 해 북극성은 액체연료를 사용했던 만큼 이번 고체연료 엔진의 북극성과는 다른 미사일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중국이 15년 걸려 완성한 SLBM을 북한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에 성공한 건 중국의 기술 이전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이렇게 단시간에 성공한 것은 중국의 (SLBM) 발사관이나 고체 엔진 기술이 전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이미 쥐랑 1호를 핵잠수함에 탑재해 실전 운용했던 만큼 북한도 새로운 잠수함이 건조되는대로 곧 실전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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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9-03 0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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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이 중국 SLBM 모방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2단 미사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점이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북한 SLBM 개발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최초의 SLBM, 쥐랑 1호.
개발 15년 만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의 이 쥐랑 1호와 북한 북극성의 외형과 제원이 거의 같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 브루스 벡톨 교수가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벡톨(美 안젤로 주립대 교수/라디오 '존 뱃철러 쇼' 中) : "북한이 발사한 SLBM은 'JL(쥐랑)-1'처럼 2단 미사일인 것으로 보이고, 또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쥐랑 1호는 북극성과 같이 골프급 잠수함에서 발사돼 크기가 10미터 정도로 유사합니다.
또, 미사일 하단부에 물 밖으로 밀어올린 뒤 엔진을 점화하는 '콜드 런치'를 위한 1단 엔진의 덮개 모양도 비슷합니다.
더구나 지난 해 북극성은 액체연료를 사용했던 만큼 이번 고체연료 엔진의 북극성과는 다른 미사일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중국이 15년 걸려 완성한 SLBM을 북한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에 성공한 건 중국의 기술 이전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이렇게 단시간에 성공한 것은 중국의 (SLBM) 발사관이나 고체 엔진 기술이 전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이미 쥐랑 1호를 핵잠수함에 탑재해 실전 운용했던 만큼 북한도 새로운 잠수함이 건조되는대로 곧 실전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의 SLBM, 잠수함 탄도미사일이 중국 SLBM 모방품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2단 미사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점이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고 하는데 중국이 북한 SLBM 개발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최초의 SLBM, 쥐랑 1호.
개발 15년 만에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중국의 이 쥐랑 1호와 북한 북극성의 외형과 제원이 거의 같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 브루스 벡톨 교수가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벡톨(美 안젤로 주립대 교수/라디오 '존 뱃철러 쇼' 中) : "북한이 발사한 SLBM은 'JL(쥐랑)-1'처럼 2단 미사일인 것으로 보이고, 또 고체 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쥐랑 1호는 북극성과 같이 골프급 잠수함에서 발사돼 크기가 10미터 정도로 유사합니다.
또, 미사일 하단부에 물 밖으로 밀어올린 뒤 엔진을 점화하는 '콜드 런치'를 위한 1단 엔진의 덮개 모양도 비슷합니다.
더구나 지난 해 북극성은 액체연료를 사용했던 만큼 이번 고체연료 엔진의 북극성과는 다른 미사일이라는 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중국이 15년 걸려 완성한 SLBM을 북한이 지난 4월 이후 넉 달만에 성공한 건 중국의 기술 이전 의혹이 불거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북한이) 이렇게 단시간에 성공한 것은 중국의 (SLBM) 발사관이나 고체 엔진 기술이 전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이미 쥐랑 1호를 핵잠수함에 탑재해 실전 운용했던 만큼 북한도 새로운 잠수함이 건조되는대로 곧 실전배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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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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