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첫 러시아 진출

입력 2016.09.03 (07:28) 수정 2016.09.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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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러시아 최초로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 진출했습니다.

극동지역 다른 도시들도 관심이 많아서 러시아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드는 물론 지폐와 동전까지 사용하는 지능형 교통카드 시스템입니다.

러시아에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운임 전자결제시스템, 이른바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충전만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운영 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시와 운수회사에 제공합니다.

한-러 합작기업이 150억 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우리 기업은 장비 유지·보수와 운영 수수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녹취> 로보다(블라디보스토크 시장 직무대행) : "가격 적절성, 업무 효율성 등이 뛰어나 한국기업을 선택한 것 입니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극동개발 정책의 하나로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 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녹취> 최진영(기드온시스텍 전무이사) : "저희가 장비를 수입하거나 할 적에 관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또 혜택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올해 안에 시영버스 150대에 구축된 뒤 민영버스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하바롭스크나 사할린 등 극동지역 주변도시에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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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 첫 러시아 진출
    • 입력 2016-09-03 07:29:52
    • 수정2016-09-03 08: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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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러시아 최초로 극동지역 블라디보스토크에 진출했습니다.

극동지역 다른 도시들도 관심이 많아서 러시아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카드는 물론 지폐와 동전까지 사용하는 지능형 교통카드 시스템입니다.

러시아에 최초로 도입된 대중교통 운임 전자결제시스템, 이른바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입니다.

단순히 충전만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운영 기간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시와 운수회사에 제공합니다.

한-러 합작기업이 150억 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우리 기업은 장비 유지·보수와 운영 수수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녹취> 로보다(블라디보스토크 시장 직무대행) : "가격 적절성, 업무 효율성 등이 뛰어나 한국기업을 선택한 것 입니다."

특히, 러시아 정부가 극동개발 정책의 하나로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 기업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녹취> 최진영(기드온시스텍 전무이사) : "저희가 장비를 수입하거나 할 적에 관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또 혜택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올해 안에 시영버스 150대에 구축된 뒤 민영버스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교통카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하바롭스크나 사할린 등 극동지역 주변도시에서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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