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기록총회 오늘부터 서울서 열려

입력 2016.09.05 (06:24) 수정 2016.09.05 (0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6일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취재기자가 우리나라 기록의 심장부, 국가기록원에 나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기록을 주제로 한 행사라는 게 독특하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국무회의록을 비롯한 680만 권 분량의 중요기록들이 보관돼 있습니다.

잘 보존된 기록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4년마다 열려서 '기록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의 기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립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편리한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에 대한 극복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집니다.

기록과 관련한 학술회의뿐만 아니라 전시회와 산업전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 해례본 등 모두 13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록 강국이죠.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경제발전 관련 기록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16 세계기록총회 오늘부터 서울서 열려
    • 입력 2016-09-05 06:27:22
    • 수정2016-09-05 07:27:2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전 세계 기록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6일 동안 서울에서 열립니다.

취재기자가 우리나라 기록의 심장부, 국가기록원에 나가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 기록을 주제로 한 행사라는 게 독특하네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국무회의록을 비롯한 680만 권 분량의 중요기록들이 보관돼 있습니다.

잘 보존된 기록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또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데요.

4년마다 열려서 '기록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기록총회가 오늘부터 서울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의 기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기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립니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는, '기록, 조화와 우애'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편리한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에 대한 극복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집니다.

기록과 관련한 학술회의뿐만 아니라 전시회와 산업전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 해례본 등 모두 13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록 강국이죠.

내년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경제발전 관련 기록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