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U 세계 창] 지뢰 제거 전용 드론 개발

입력 2016.09.05 (10:50) 수정 2016.09.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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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만 명 이상이 지뢰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는데요.

지뢰 제거를 위한 전용 드론이 개발됐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중에서 지뢰를 탐지한 뒤 이를 제거하는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마인 카폰 드론'은이라고 하는데요 6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헥사 콥터'의 형상으로, 광학 센서와 GPS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뢰를 찾는 금속 탐지기와 폭발물 설치 로봇팔을 교체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작업은 3단계로 이뤄집니다.

먼저 지뢰가 묻혀있다고 의심되는 지역을 비행하면서 카메라로 3D 지도를 작성하고, 의심 지역을 금속 탐지기로 조사해 정확한 좌표를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봇팔로 지뢰에 기폭장치를 설치해 제거하는데요.

모든 작업이 원격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마수드 하사니(드론 개발자) : "어렸을 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자랐죠. 카불의 큰 사막에는 많은 지뢰가 묻혀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사고가 일어났고 아이들이 다쳤어요."

개발자는 이 드론을 활용하면 10년 이내에 전 세계 지뢰를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몽골 특산품 중 으뜸은 대표적인 겨울 옷감인 '캐시미어'입니다.

특히 고품질의 캐시미어는 방목으로 기른 산양의 털에서 얻어지는데요.

기후 변화와 더불어 몽골의 사막화가 가속화하면서 캐시미어 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010년 여름 가뭄과 겨울 혹한이 이어지면서 9백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는데, 대부분이 캐시미어 산양이었습니다.

산양이 다시 늘어도 식물의 뿌리까지 뜯어먹는 바람에 사막화 속도가 빨라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록한 허리선에 화려한 무늬가 장식된 원피스를 입은 여성들이 수다를 떨며 나들이를 즐깁니다.

마치 영화 촬영장 같지만 시드니에서 해마다 열리는 행사인데요.

1950년대 패션이나 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호주 출신 유명 건축가가 1950년에 완성한 주택 '로즈 시들러 하우스'는 이 축제의 중요한 무대인데요.

강렬한 원색과 단순한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이 집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현대 건축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테니스 동작을 접목한 이색 운동 '카디오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많게는 10명까지 그룹을 이뤄 함께 운동을 하는데요.

빠른 박자의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거나 코치가 던지는 공을 쫓아 치는 방식...

테니스 채로 공을 받다가 바닥에 놓인 고무 사다리를 지나는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인터뷰> 미카엘 해스틴(방송 제작자) : "한 시간가량 강도 높게 운동을 해야 해서 좋아요. 심장이 마구 뛰고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 해요."

'카디오 테니스'는 미국 테니스협회와 테니스 산업협회에서 점점 줄어가는 테니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창작해낸 운동방법인데요.

일반 테니스와는 달리 여러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거라서 더욱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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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U 세계 창] 지뢰 제거 전용 드론 개발
    • 입력 2016-09-05 10:52:34
    • 수정2016-09-05 11:13:4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해마다 만 명 이상이 지뢰 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는데요.

지뢰 제거를 위한 전용 드론이 개발됐습니다.

세계 창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공중에서 지뢰를 탐지한 뒤 이를 제거하는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마인 카폰 드론'은이라고 하는데요 6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헥사 콥터'의 형상으로, 광학 센서와 GPS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뢰를 찾는 금속 탐지기와 폭발물 설치 로봇팔을 교체해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작업은 3단계로 이뤄집니다.

먼저 지뢰가 묻혀있다고 의심되는 지역을 비행하면서 카메라로 3D 지도를 작성하고, 의심 지역을 금속 탐지기로 조사해 정확한 좌표를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로봇팔로 지뢰에 기폭장치를 설치해 제거하는데요.

모든 작업이 원격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마수드 하사니(드론 개발자) : "어렸을 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자랐죠. 카불의 큰 사막에는 많은 지뢰가 묻혀있었어요. 그래서 많은 사고가 일어났고 아이들이 다쳤어요."

개발자는 이 드론을 활용하면 10년 이내에 전 세계 지뢰를 제거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몽골 특산품 중 으뜸은 대표적인 겨울 옷감인 '캐시미어'입니다.

특히 고품질의 캐시미어는 방목으로 기른 산양의 털에서 얻어지는데요.

기후 변화와 더불어 몽골의 사막화가 가속화하면서 캐시미어 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2010년 여름 가뭄과 겨울 혹한이 이어지면서 9백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는데, 대부분이 캐시미어 산양이었습니다.

산양이 다시 늘어도 식물의 뿌리까지 뜯어먹는 바람에 사막화 속도가 빨라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잘록한 허리선에 화려한 무늬가 장식된 원피스를 입은 여성들이 수다를 떨며 나들이를 즐깁니다.

마치 영화 촬영장 같지만 시드니에서 해마다 열리는 행사인데요.

1950년대 패션이나 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호주 출신 유명 건축가가 1950년에 완성한 주택 '로즈 시들러 하우스'는 이 축제의 중요한 무대인데요.

강렬한 원색과 단순한 공간 활용이 돋보이는 이 집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현대 건축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테니스 동작을 접목한 이색 운동 '카디오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많게는 10명까지 그룹을 이뤄 함께 운동을 하는데요.

빠른 박자의 음악에 맞춰 스텝을 밟거나 코치가 던지는 공을 쫓아 치는 방식...

테니스 채로 공을 받다가 바닥에 놓인 고무 사다리를 지나는 등 다양한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진행됩니다.

<인터뷰> 미카엘 해스틴(방송 제작자) : "한 시간가량 강도 높게 운동을 해야 해서 좋아요. 심장이 마구 뛰고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 해요."

'카디오 테니스'는 미국 테니스협회와 테니스 산업협회에서 점점 줄어가는 테니스 인구를 늘리기 위해 창작해낸 운동방법인데요.

일반 테니스와는 달리 여러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거라서 더욱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세계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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