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무실서 4명 숨진 채 발견…“동반 자살 추정”

입력 2016.09.05 (12:12) 수정 2016.09.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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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산의 한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성인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26살 여성 A씨와 30대 남성 2명, 40대 남성 1명입니다.

앞서 지난 2일 A씨의 어머니는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충북 제천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사무실 주변을 수색하다 시신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질소 가스 용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 등이 질소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과 숨진 4명의 사는 곳과 직업, 나이 등이 서로 다른 점으로 미뤄 이들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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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사무실서 4명 숨진 채 발견…“동반 자살 추정”
    • 입력 2016-09-05 12:15:23
    • 수정2016-09-05 13:48:06
    뉴스 12
<앵커 멘트>

경기도 안산의 한 사무실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사무실에서 성인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26살 여성 A씨와 30대 남성 2명, 40대 남성 1명입니다.

앞서 지난 2일 A씨의 어머니는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간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충북 제천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사무실 주변을 수색하다 시신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질소 가스 용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 등이 질소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과 숨진 4명의 사는 곳과 직업, 나이 등이 서로 다른 점으로 미뤄 이들이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함께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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