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서 다크호스’로…달라진 수원FC

입력 2016.09.05 (21:51) 수정 2016.09.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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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수원FC가 단연 화제입니다.

2부 리그에서 승격한 수원FC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막판 순위싸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찡그린 얼굴대신 미소 가득. 동료를 격려하는 말도 들립니다.

최근 상승세를 반영하듯 훈련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계속됩니다.

수원 FC는 지난달 27일 인천을 꺾고 74일 만에 '꼴찌' 꼬리표를 뗐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수원FC는 명문 수원 구단을 승점 5점차로 추격하며, 막판 K리그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승세의 원동력은 알찬 전력 보강입니다.

수원 FC는 올림픽 대표 출신 이창근을 비롯해 올 여름 무려 7명의 선수를 대대적으로 영입했습니다.

전력 강화로 전매 특허인 공격 축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근 4위 제주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조덕제(수원FC감독) : "후반기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이 되면서 이길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고, 홈팬들한테 조금은 수원 FC가 강등 탈출을 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고전이 예상된 1부 리그 승격 첫해, 꼴찌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수원 FC의 변신에 K리그를 보는 재미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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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서 다크호스’로…달라진 수원FC
    • 입력 2016-09-05 21:54:04
    • 수정2016-09-05 22: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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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선 수원FC가 단연 화제입니다.

2부 리그에서 승격한 수원FC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막판 순위싸움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찡그린 얼굴대신 미소 가득. 동료를 격려하는 말도 들립니다.

최근 상승세를 반영하듯 훈련 내내 활기찬 분위기가 계속됩니다.

수원 FC는 지난달 27일 인천을 꺾고 74일 만에 '꼴찌' 꼬리표를 뗐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상승세.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수원FC는 명문 수원 구단을 승점 5점차로 추격하며, 막판 K리그 판도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승세의 원동력은 알찬 전력 보강입니다.

수원 FC는 올림픽 대표 출신 이창근을 비롯해 올 여름 무려 7명의 선수를 대대적으로 영입했습니다.

전력 강화로 전매 특허인 공격 축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최근 4위 제주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단숨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조덕제(수원FC감독) : "후반기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이 되면서 이길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고, 홈팬들한테 조금은 수원 FC가 강등 탈출을 할 수도 있겠구나(하는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고전이 예상된 1부 리그 승격 첫해, 꼴찌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수원 FC의 변신에 K리그를 보는 재미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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