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연경’ 16살 정호영…최연소 대표 발탁

입력 2016.09.06 (21:52) 수정 2016.09.06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는 14일 아시아연맹컵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여자배구대표팀에, 제2의 김연경으로 주목받는 당찬 신예가 있습니다.

만 15세 역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 정호영 선수를 이화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연맹컵대회를 위해 연신 공과 싸우는 여자배구대표팀.

앳된 얼굴, 유난히 큰 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가 있습니다.

만 15세.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가 된 정호영입니다.

<인터뷰> 정호영(배구 국가대표팀) : "들어가서 '정호영은 이런 선수다' 라는 소리 듣고 싶고 '저 선수도 많이 늘었다' 라는 소리 듣고 싶어요."

189센티미터의 장신인 정호영은 청소년배구에선 잘 알려진 공격수입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광주체육중의 4관왕을 이끌고 두 번이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큰 키에 뛰어난 점프와 유연성을 갖춰 청소년대표 발탁 2개월 만에 성인대표팀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김철용(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 "여자 선수가 40CM이상 스탠딩 점프를 하면 많이 뛴다고 하는데 정호영 선수는 53CM를 제자리 점프로 뛰었기 때문에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정호영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AVC컵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제2의 김연경이란 평가를 넘어 한국 배구 최고가 되겠다는 정호영의 야무진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2의 김연경’ 16살 정호영…최연소 대표 발탁
    • 입력 2016-09-06 21:56:38
    • 수정2016-09-06 22:28:1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14일 아시아연맹컵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여자배구대표팀에, 제2의 김연경으로 주목받는 당찬 신예가 있습니다.

만 15세 역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 정호영 선수를 이화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연맹컵대회를 위해 연신 공과 싸우는 여자배구대표팀.

앳된 얼굴, 유난히 큰 키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가 있습니다.

만 15세.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가 된 정호영입니다.

<인터뷰> 정호영(배구 국가대표팀) : "들어가서 '정호영은 이런 선수다' 라는 소리 듣고 싶고 '저 선수도 많이 늘었다' 라는 소리 듣고 싶어요."

189센티미터의 장신인 정호영은 청소년배구에선 잘 알려진 공격수입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광주체육중의 4관왕을 이끌고 두 번이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큰 키에 뛰어난 점프와 유연성을 갖춰 청소년대표 발탁 2개월 만에 성인대표팀에 전격 합류했습니다.

<인터뷰> 김철용(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 : "여자 선수가 40CM이상 스탠딩 점프를 하면 많이 뛴다고 하는데 정호영 선수는 53CM를 제자리 점프로 뛰었기 때문에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정호영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AVC컵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제2의 김연경이란 평가를 넘어 한국 배구 최고가 되겠다는 정호영의 야무진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